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작가는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이 매우 중요함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좋은 질문이 글을 만든다고 말한다. 글을 왜 쓰는가? 글을 쓰게 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을 풀어내고 쓰는 가운데 정리되고 눈이 열리게 된다고 한다. 특히나 이 작가는 조지오웰의 삶의 투쟁의 쟁쟁함과 니체의 삶을 극한까지 겪어본 자 만의 지혜에 대해서 책 사이 사이에 집어 넣어서 결국 글이라는 것은 치열한 삶가운데 기록해 내는 자신만의 독립된 표현임을 강조하고 있다. 감응을 받으면 글을 쓰고 마음에 걸리면 글을 쓰고 삶이 고달프면 글을 쓴다. 이전에 나도 그러했다 이것에 감명 받으면 쓰고 만화를 봐도 감명깊으면 글을 쓰고 장난감을 만지다가도 감명깊으면 글을 쓰곤 했는데 삶이 바쁘고 치열하다보니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