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이 글은 성도라는 입장에선 별 의미 없는 글입니다. 모든 성도에게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은 존경받는 분이고, 사랑받는 분이고 말씀이 좋고 우리 목사님!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그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다만, 담임 목사의 밑에서 일하게 되는 부교역자의 입장에서 '좋은 담임 목사님은 없다'라는 말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신학교를 다니면서, 내 갈길은 내가 이끌어 가야 한다는 사회 초년생의 어설픈 생각으로 서류를 낸 교회에서 연락이 와서 그쪽의 담임 목사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일단 자신의 교회에서 보자는 그분의 말씀에 저는 왠지 모를 조급함에 "목사님, 교육전도사의 사례비 외에 학비도 허락해 주시나요?" 라는 말을 했습니다. 참 어리석은 질문이죠. 물론 제가 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