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고 죽고 싶고 죽고 싶다. 그렇다고 죽을 수도 없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대부분 여자들에게 치인다. 그렇다고 다 치워버릴 수도 없고 무능력을 느끼고 무기력을 느끼고 삶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고 내가 그리 만만한가 내가 그리 무능한가 내가 그리 다루기 쉬운가? 뭔가 얘기 할라치면 모두 내가 잘못하고 잘못한 얘기 내 이야기를 할라치면 들은척도 안하고 논리에 안맞다고 하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고 결국 자기들의 비 논리적이고 감정적이고 자신만의 논리의 얘기로 이기려고 들고 이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려다 본다. 자기들이 잘못했을때는 빠져나갈 구멍은 커녕 잘못은 애초에 없었던 거다. 그리고 그 잘못을 본 내가 잘못한 것이다. 나쁜놈이다. 나는 공대생이다. 문서정리나 행정 사람관리가 쥐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