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잡탕, 그리고 전통, 칼부림 - 사무라이 참프루

 제목 사무라이 참프루 ( 2004 년 )
 원제 サムライチャンプルー
 영제 Samurai Champloo
 부제 사무라이 챰프루
 감독 와타나베 신이치로 (渡辺信一郎)
 원작 
 각본 오바라 신지 (小原信治) | 사토 다이 (佐藤大)
 제작 후지 TV | manglobe INC
 저작권 
 음악 FORCE OF NATURE | NUJABES | FAT JON | TSUTCHIE
 장르 액션 | 시대물 | 드라마
 BA 등급 BA-17 (17세이상)  구분 TV-Series
 총화수 25 분 X 26 화   제작국 일본

무겐

진

두 사람..

후우와 무겐..왠지 이어질 것 같더니..-_-

후우..나름 귀여운 아가씨인데..

무한의 음식을 먹게 되면 몸이 살찌게 된다.

어릴때의 후우

그리고 마지막회의 일러

 일본 애니들 중에는 사무라이를 다룬 애니는 참 많다. 그들이 일이라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서두 모 게임의 내용을 다룬 아수라 참마전, 사무라이 스피리츠 - 아마쿠사전 , 바람의 검심, 사무라이 디퍼 쿄우, 아프로 사무라이, 죄근에 나온 무한의 주인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찰 정도다. 이미 우리는 UCC등을 통해 실제 사무라이나 닌자의 이미지가 우리가 애니나 영화에서 보는 이미지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뭐..이쪽의 우리작품들의 구성이나 스토리, 애니력, 경제력이 약함을 반성하며 노력하는 계기로 삼기로 하고(수고하시는 우리의 애니메이터들 화이팅-_-)  그 수많은 작 중에 하나인 작. 사무라이 참프루..그것은 무슨 작품인감

만화의 원작은 국내에 들어 온 것은 2편밖에 없고(그게 끝일 수도 있다.) 내용 구성이 상당히 가벼워 보인다. 그림체는 미려하지만 앞뒤가 없다고 해야 하나.

애니는 코믹스와 비교해서 많은 이들이 말하길 수작이라고 한다. 참프루라는 의미는 잡탕, 뒤섞음이란 의미라고 한다. 실제 이 애니도 개화 시대때와 과거의 얘기가 맞물려 과거와 현재의 중간을 즐기는 분위기이다. 어려워 하지는 않는다. 다만 즐길 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야구를 하기도 하고 때아닌 좀비물과 고어물이 난입 하기도 하며, 과거에 쓰러졌던 가문을 위해 싸우다 어이없는 해프닝으로 끝나기도 한다. 그 중에는 복수를 위해 친절을 배신으로 ,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몰매를 맞기도 하며,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아버지를 혼내러 여행을 하기도 한다.

후우라는 아가씨는 어머니를 여의고 여행을 하며 가게에서 알바를 하며 살아 가던 아가씨였다. 그 녀의 삶은 자신이 알바하는 가게에 들어 닥친 두 무사에 의해 달라지게 된다. 그들의 대단한 실력을 본 후우는 여러사건 끝에 자신의 목적을 위해 그들을 보디가드로 고용(물론 공짜로)하고 별다른 목적이 없는 두 무사는 그녀를 따라 가기로 하며 이 작품은 흘러간다.

후우의 하나의 목적이 주된 내용이지만 그 목적은 항상 틀어진다. 무겐의 사생활(국가에게 쫓기고 있다.)과 진의 사생활(사부를 베어 넘긴 누명으로 도망다니고 있다.) 그리고 다른이의 인생이 맞물리는 것이 단지 에피소드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만들어 가는 듯(굳이 만나지 않아도 될 사건을 만든다-_-)

그런가운데 아무 목적이 없어보이던 두 무사는 후우를 중심으로 목적을 만들어 간다. 그러나 결말에 이르기 까지 그들은 잘 알지 못한다. (그런 섬세한 성격도 아닌 성격이기에)

단순하며 직선적이지만 검술 방식은 힙합방식에 카포에라인 '무겐'과 전통 무술과 방랑검술로 어우러진 고수 '진' 남을 호릴 만한 매력도 없을 뿐더러 할 수 있는 것은 떼쓰는 것과 먹는 것 밖에 없는 미워 할 수 없는 아가씨 '후우'의 이야기가 어울려 나가사키까지 가는 여정은 통쾌함과 암울함을 느끼게 한다.

삶속에서 펑 터지는 통쾌함, 강하여도 어찌 할 수 없는 세상의 관계, 정치속에 암울함 속에 보는이는 결말에 다다르며 어찌보면 이 결말이 정답이라 할 수 밖에 없는 결말속에 마무리를 지어감을 보며 여러 사무라이 장르 애니 가운데서도 강렬함이 아닌 솔솔한 재미로 볼수 있는 애니이다. (액션이 강렬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전체적 내용이지)

한편 한편 삽입 되어 있는 삽화나 에필로그 영상을 보는 재미도 있는 괜찮은 수작이다.

오프닝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