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Merry Christ Mas~

둘째가 유치원 방학식을 하면서 레고 비슷한 것을 받아왔습니다. 흠..많은 유치원생들을 감당하기엔 정품은 비싸긴 합니다.

 물론 저는 즐겁게 만들지만, 레고에 관심이 없는 분이 계신 집에는 난데없는 재앙일 수도 있겠다고 총무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이때 어필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남편을 둔 것을 감사하십시오!!!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닌데 역시나 레고는 시간이 걸립니다. 제가 해야 할 것도 내려두고 하는지라 다른 분께 지금 뭐하느냐고 얘기까지 들었..(물론 상사는 아닙니다만..상사가 없다는 것이 이리 편하...)

여하튼 곧 크리스마스 이브이기도 해서 미리 만들어 둬야 하기에 열심히 만듭니다.

전문가들은 번호 적어 놓고 뽑아서 잘 할건데 저는 그런거 모릅니다^^

자, 이제 놓아 둡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레고 완성했습니다. 자기네들 장식장에 넣어 주었더니 무지 좋아합니다. 언제 이렇게 모아서 꾸며 놓았네요

미피도 귀엽습니다. 뭔가 감성은 우리나라 감성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잠시 자리를 비우니 자기들만의 감성으로 배치를 하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군요.

정신없이 내일 준비를 하다보니 오늘이 성탄절 이브인 것도 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를 보시는 모든 분들께 인사 드립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 , 즐거운 성탄절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