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Work/Drawing

그렌다이저의 그레이스 마리아 프리드

예예파파 2022. 2. 10. 19:52
728x90
반응형

저는 마징가 시리즈 중에 유독 그렌다이저를 좋아 합니다. 태어나서 보게 된 것이 그레이트와 그렌다이저가 주가 되고 마징가는 애니보다는 대백과로 접하게 된 이유라고 생각해 보는데 장난감으로는 마징가가 훨씬 접하기 쉬웠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비행접시와 로봇의 합체형인 그렌다이저를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릴때 그렌다이저 프라모델(스페이저 합체까지 가능)을 구했을때 엄청 기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만들어 놓은걸 여동생이 밟고 지나갔을때 세상 다 끝난 것처럼 슬퍼했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초혼으로 처음 구한 것도 그랜다이저 입니다. 블랙이긴 하지만 스페이저에 그랜다이저를 합체시켰을때의 그 감동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할 얘기는 이 그렌다이저라는 작품에 나오는 그레이스 마리아 프리드라는 인물을 끄적여 봤기에 얘기를 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렌다이저의 주요 파일럿은 보스보롯트의 보스와 그친구를 제외하면 이렇게 4명입니다. 오른쪽 부터 듀크 프리드, 마키바 히카루, 가부토 코우지,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그레이스 마리아 프리드 입니다. 

전체 모습은 이런 느낌이죠. 

네 그렇습니다 이름에도 보시다시피 마리아 프리드는 듀크 프리드의 친 여동생입니다. 함께 프리드 성에 살다가 침략전쟁으로 도망쳐 나와 살다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마리아 프리드는 츤데레가 대부분이 마징가 여케 중에서 상당히 정상(?)적인 성품 바른 아가씨로 나옵니다.

약간 말괄량이 스러움도 있지만 귀여움으로 넘기겠습니다. 

그렌다이저에는 커플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그 커플들을 보시면 

히카루와 듀크 입니다. 많은 논란이 있지만 그래도 커플입니다. 결말에는 뭐 안이어지지만서두..

코우지와 듀크...이것도 논란이 많은데요..마징가때의 기억은 어디다 쌈싸먹었는지 매번 잡혀가는 히로인인 코우지는 듀크에게 구출받습니다. 요즘말로 하면 브로맨스라고 해야 하나..아라키신고(작화)라는 분의 감성이라해야 하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두사람

코우지와 마리아 입니다. 네, 논란의 중심이죠.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코우지에게는 유미 사야카라는 여친에다가 미네르바 X라는 마징가 여친도 비공식(?)적으로 있죠. 공식 작품으로 이어졌던 마징가 인피니티에서 보시면 여전히 짝을 이루고 있고 결혼도 생각하는 것을 보면..코우지가 지금 어떤 창렬한 일을 벌이고 있었는지 알것입니다.

여담으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이 마리아와 사야카의 불꽃튀는 삼각구도가 재밌게 그려지는 부분이 많아 팬들을 즐겁게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마리아 프리드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렌다이저의 결말은 그냥 오빠랑 프리드별로 돌아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 하다 보니 마리아의 피규어도 몇개 소장하고 있군요

오늘 끄적여 본 것은 코우지와 마리아의 행복한 그리고 위험한 시간을 그렸습니다. 

실제 그렌다이저 몇화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TFO(코우지의 기체) 안에서 엄청나게 꽁냥꽁냥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 그림은 아라키 신고님의 어여쁜 그림체인데 제 식으로 그리다 보니 흠흠 일단 좋아 죽는 두사람을 표현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코우지가 더 못생겨진 것은 개인 감정 때문이 아닙니다. 실력 문제죠 ㅋ) 시간이 되고 어느정도 펜의 감각이 익숙해지고 실력이 조금이나마 올라가면 더 이쁘게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드는 군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MyWork > Draw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들이 체인소맨을 그려달라 합니다.  (0) 2023.11.02
데챠 응모 그림  (2) 2022.06.18
제타 건담  (0) 2022.02.09
슈퍼태권브이  (0) 2022.02.08
2022년 첫 끄적임, 낙서  (0) 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