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여기저기 채이고 머리아프다..

예예파파 2014. 3. 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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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나이가 되어서 내 할 것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도 안하고 이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은 가끔 한다 그런데 믿는이들의 찍어대는 되는 도끼는 참 참기 어렵다.

같이 일하는 것이라 같이 일하는 분이 일을 그르쳐 상사에게 닦이는 건 일상 다반사다 물론 나도 그렇게 한다. 그런데 알림장에 내가 오버해서 적고 너무 많이 적고 또 적게 적었다고 혼나고

특히나 아내에게 얼토당토 않은 일로 말을 듣는 것도 이제 슬슬 짜증이 난다 내 일을 방해하는 것은 귀염으로 봐주자 하지만 그 일에 대해서 집고 가는 것이랑 자기가 사과 안하고 스리슬쩍 넘어 가는 것은 다르다

그렇게 한사람 한사람이 사람을 무시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사람을 병신취급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그래놓고 마치 내가 큰 잘못을 할냥..

솔직히 일하는 곳에서 스트레스 받고 집에서 잠시 인상을 찡그리고 들어가는 것이 그렇게 나쁜가..

그리고 청년들 제발 웃기는 소리하지마라..나이가 들면 청년이 아저씨로 변하나? 노녀로 변하나?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감당하지도 않으면서 나는 청년이 아니니하며 뒤로 빼는 것은 정말 이 동네 와서 처음 본다..내가 있던 곳은 마흔이 넘어서도 자신의 일을 감당하려고 발버둥 치는데 정말 배가 불렀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너희가 어디에 속했든 내 관할이니까 헛소리 그만하고 돌아와라 거기서 자빠져서 허우적 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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