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소송을 당했습니다.

예예파파 2013. 11. 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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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저작권을 넘나들다가 드디어 한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은 짓이었는데요..덕분에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신 분이 참 유명한 작가신데 그분과 얘기를 하며 느낀 것은 참..웹하드 사이트들의 무분별한 분류가 많은 무지한 사람들을 만들었구나..입니다.

일단 웹하드에 올려지는 것은 무조건 하고 불법...제휴니 뭐니 다 사기입니다. 그 사이트 자체가 불법의 온상인데 누가(국영방송들) 제휴에 관한 돈을 받으려고 하겠습니까?

여하튼 그렇게 되면서 작가들이나 감독들의 피같은 삶이 깎이는 것인데..저도 적지 않은 돈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많은 반성중입니다.

그가운데 제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드는 군요..

솔직히 아내의 맘을 불편케 한게 젤 가슴아픕니다.

그리고 못난놈이라는 스스로 만든 올무를 어떻게 벗어나 볼까 고민 중입니다.

여하튼 작가님 입장에선 합의를 보는 돈이 큰 돈은 아닌데 제 입장에선 한달 생활비가 사라지는 군요..

집에 있는 물건이라도 팔아야 할 판입니다.

고론 이유로 웹하드에서 서식하시는 분들..그냥 그만 두시는게 서로에게 득입니다.

저도 조용히 서재에서 제가 읽어야 할 책이나 읽으렵니다...

국민 56470101356728 이X철 (혹시나 불쌍히 여기신다면..)

그럼 좋은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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