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는 길/믿음의 말

신앙을 가지고 살아 간다는 것은.

예예파파 2012. 8. 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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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아는 한 분에겐 치명 적인 약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자기의 기분을 살짝 맞춰주고 수긍해주면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줄 정도로 따른 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그 모드로 변하게 되면 평소에 쿨하고 칼 같은 성격은 온데 간데 없고 가족들의 진심어린 충고는 커녕 자신을 옭아 멜지도 모를 이의 말은


그냥 듣고 따라 가는 것이다. 차라리 초등학생이나 중고등 학생이면 그러려니 이해라도 하지..나이는 성인이지..(갓 성인도 아니고...) 직장도 어엿이 있지..


그렇다 보니 그 가족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가 보다. 


결국 그 친구의 오빠라는 작자가 극단의 조치를 내어 버린 것이..들판을 구르도록 놓아 두는 것..먼저 일단 그 상황에 대해서 설득은 하고 언질은 주어 선택의 여지는 주되


선택을 하도록 하는 것 그리고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도록 안보이게 지켜는 주되..


자신의 잘못이 만들어낸 결과 가운데 반성을 하여 좋지못한 인간 관계를 고쳐 나갈 수 있도록.. 내가 보기엔 조금 과격하다고 생각은 되는데..


그렇게 고집을 부리고 정신을 못 차리는데 어쩌겠누..그런 상황으로 차 사고도 몇번을 내었는데도 정신 못차리는데..


어찌 되었든 그 결과는..자기가 믿고 따랐던 수많은 이들에게 배신, 배반을 당했고 지금도 최근에 자신이 좋다고 따랐던 이에게 자기 공동체에서 파벌을 갈리게 해서


실컨 괴로움을 당하는 중이라고 한다...무슨 실시간 배신 중계를 보는 듯 해서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상당한 회의감이 들 정도인데 그럼에도 전혀 자신의 생활을 고쳐 나가지


못하는 지인의 모습을 보자면 답답다..


 우리는 물이 필요 할때 물을 사거나 자기 앞에 수도꼭지가 있다면 틀어서 물을 얻곤 한다. 수도꼭지 앞에서 '내가 왜 힘을 들여서 저 꼭지를 잡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꼭 저 수도꼭지로만 물을 얻어야 하느냐..다른 방법도 있지 않느냐 꼭 나에게만 수도꼭지 물만 먹으라 하더라' 하지 않는다. 그냥 앞에 있으니 일딴 물을 얻고 보지..


그 아는 분이 꼭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이 거두어 들여야 할 결과를 인정하지 못한체 왜 내가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느냐..나는 다른 이의 충고가 내 맘에


와 닿지 않는다.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느냐..등의 말로 자신의 피해 받은 얘기만 하고 자신을 위해 애기를 해주는 (그것이 답을 정하는 것이든 정신을 차리라는 얘기든)


듣지는 않는다. 왜 위로를 안 했겠는가 왜 그 친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겠는가 왜 기다리지 않았겠는가..자기 자식의 행동에 자기 자식이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는 부모님의 맘은 어떻겠는가..왜 그 사람에게는 충분이 이해 할 수 있는 삶의 지식과 지혜라는 것이 통하지 않는 그리고 스스로 고통에 머물러 사는가.




그 사람을 사랑하기에 좋은 것을 권한다. 물론 권하는 사람의 정신 상태에 달려 있는 것도 있지만서두..신앙의 길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좋은 것을 권하고 그것의 방법을 얘기해 주고


그 길을 걷지 않는 이라면 관계가 없다고 일단 치더라도 일단 함께 걷는이로서 나 몰라라라하면서 가는 것은 언젠가 천국에서 그 사람을 볼 낯이 있을까 싶다.


기독교인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개'가 들어간 애기를 듣는 것이 과연 독단적이라서, 자기 종교 주장만 해서 일까? 파고 들어가다 보면 최초 원인은 그들의 삶이 


종교의 자기 주장이 아닌 천국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들의 삶에는 하나님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 천국으로 간다는 기쁨이 없다.


그저 자신이 기독교라고 알고 있는 지식과 신앙의 겉모습을 자신의 삶에 이용해 먹는 것일 뿐. 더욱 큰 문제는 그런 삶이 결코 자신안에서 끝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보게 되고 듣게 되고 알게 된다. 특히나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같은 세상은 더욱 적나라 하게 드러나게 된다. 


결국 그들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닌 예수님을 부끄럽게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닌가. 과연 그들이 후에 천국에 간다고 했을때(가정이다. 그들에게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적어도 그들이 구주라고 섬기던 하나님 앞에서 고개를 떳떳히 들고 천국문을 들어 갈 수 있을 것인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호4:6)



중세에는 수사학이라는 것이 크게 발전 했고 기독교 입장에서는 변증학이라는 것이 크게 유행 했다. 이유인 즉슨 이단이 성행하여 기독교의 위치와 말씀에 혼돈이 오자


기독교를 변증하고 이단과 기독교의 구분을 명확히 하여 전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변증만 하고 그 안에 말씀의 능력이 되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없다면..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그저 글과 말에 뛰어난 능력자일뿐 진정한 예수쟁이는 아니다..초기 기독교에서 얘기가 되었던 예수쟁이 즉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전하기도 할 뿐더러


어디까지나 자신이 예수님의 말씀을 행하는 것에 당당하여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았던데서 기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지식이 있었다는 것이다.


크리스천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저 교회만 다니고 복만 받고 다른 사람에게 폐만 끼치면서 나는 기독교인입네 하며 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 이라면 그 분이 하신 말씀이 있다 그 말씀을 맘에 새기고 말씀에 따라 사는 삶인 것이다. 그러나 그 동네에서 장로님이라 하는 분도 권사님이라 하는 분도


(모두가 그런 건 물론 아니다.) 성경의 기본적인 지식을 오해 하고 있고 신앙의 기본적인 지식을 오해 하며 살아가고 있다. 모르면 일상생활을 잘하면 되는데 그런 것도 아니다.


남을 비판하며 괴롭히며 자신의 아무것도 아닌 직책을 내세울 뿐이다. 


비단 그런 어르신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연구해야 할 청년들도 마찬가지다.


교회 오빠, 교회 누나라는 소문만 무성하게 만들뿐 실제로 그들을 보면 머릿속에 성경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다. 제대로 알고 주장을 하면 논리적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성경을 전~혀 읽지도 않은체 돌아다녀 자신의 맘에만 들면 이단인지 잘못된 것인지 구분도 안되 혹하면서 정작 자신을 걱정하는 이들에겐 냉정하고 차가우며


화를 내는 것이다. 성경지식 없이 유명하다는 신앙서적에 대한 지식만 있어 그것이 어디에 적용되어야 하는지도 모른체 다른이를 가르치려고 하는 모습들..


늘 하는 핑계지만 일부가 그렇다고 치부 하기에는 너무 범위가 넓어져 버렸다. 오히려 지금은 일부가 제대로 성경을 읽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전에 페북에서 옛 친구들끼리 모여서 댓글놀이를 하는 것을 보았다. 특정 드라마에 관한 얘기였는데 그 드라마는 엄청난 인기를 끄는 반면에 결혼 생활이나 가정 생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비평도 듣고 있는 차였다. 마침 댓글놀이를 하는 이들은 결혼을 한 이들이라 그 드라마를 옹호하지 못하는 남자는 부인에게 사랑받지 못한다


라는 말도 서슴없이 나오고 있었다.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드라마라는 것은 철저한 고증과 현시대의 트랜드 그리고 상업적 목적을 위해 깍이고 다듬어져 나오는


하나의 작품이다. 그러하기에 현실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다른이의 부러움과 재미를 살 수 밖에 없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부인 해서는 안된다. 


크리스천이라는 자가 그것도 대형교회에서 한 믿음 했다는 이가 크리스천의 삶에 대해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는 교역자에게 할 말은 아닌 것이다. 모범이 되고 조금이라도 


개선의 여지를 내 보일 수 있어야 할 이들이 안이함에 젖어서 생활에 찌들려 다른이와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뭐라 할 말도 없었고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라


넘겼지만 아프고 아프다..


남의 모범이 되는 삶 어떻게든 다른 이들보다 도덕적이어야 하고 타의 모범을 보여야 되는 삶은 피곤할 수도 있다. 하지만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삶은 그런 것이다.


진정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남의 눈에 띄고 보여주는 삶이 아니더라도 말씀에 따르는 칭찬받는 삶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이 크리스천임을 드러낼때 드러낼때와 안드러낼때를 조금 고민 했으면 한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인 것은 뭐라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정말 부끄러운 일을 저질러 놓고


나는 기독교인입네..(좋으십니까? 그 당당함이..) 자기 입으론 하지 마시길..그렇다고 기독교인임을 가리고 죄지어라는 말도 아니고 적어도 자신이 크리스천이라는


삶을 산다면 함 돌아보자는 얘기..적어도 크리스천이라면 말씀을 보고 적어도 크리스천이라면 그에 합당한 삶을 살 지식을 구하고 살길..바라는 한 이름없는 교역자의 바람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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