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는 길/믿음의 말

내 안의 기쁨

예예파파 2012. 7. 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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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다른 사람으로 부터 기쁨을 얻어 보려고 기도한 적이 있었다.

 

내 안에 어두움을 물리 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고..내가 받은 상처를 만져 주고 치유해줄 이를 만나게 해 달라고..

 

응답 받지 못했다. 오히려 그럴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이들에게 상처만 더 받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쉽게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내가 바뀌어서 다른이에게 기쁨을 줘야지 다른이에게 받으려고 하면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그들도 줄 줄을 모르기에 상처만 던져 주고 갔다는 것을..

 

결국 내가 줘야 하지 받을 수는 없다는 것..

 

진짜 그걸 깨닫고 자다가 봉창을 얼마나 두들겼는지. 뭐 이런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상이 있냐고

 

베게도 집어 던지고..폰도.시계도...나도..(응?)

 

그렇다고 내 안에 기쁨 제조기가 있어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도 아니다.

 

근본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것또한 쉽지 않다.

 

남들이 보기에 8차원이고 우울질이고 고민과 생각이 많은 자신 가운데서 기쁨을 끌어내어 다른이에게

 

쏟아 부어 줄 수 있는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요즘..

 

사실 주고 싶은 사람은 있는데 내 안에 제조기 있다 라며 떳떳하게 얘기 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그냥 기다리고 있다 내안에 차오르는 기쁨이 넘치기를 기도한다. 내안에 성령님이 충만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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