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백수가 된지, 2주정도 되었습니다. 13년 정도를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웠습니다. 직장이라고 하면 조금 어패가 있군요. 직업군이라고 해야 하나. 왜냐면 중간에 3년여를 1년씩 끊어 옳긴적이 있기 때문에 큰 직업 군이 있고 그 지사를 몇군데를 옳긴 격이라고 하면 되려나요. 여하튼 제가 일하고 익숙해진 그 일을 내려놓았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1) 건강상의 이유 1년 전에 지사 대표에서 은퇴 분의 병크로 크게 내 쫓김을 당하고, 가족이 모두 상처를 입었었습니다. 그때 제 신장(콩팥)이 안 좋아 진걸 6개월 후에 알게 되었네요. 첨엔 그저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에 간 걸로 시작되더니 통풍도 오고 여러가지 합병증이 오더니 기력이 쇠하고, 일을 쳐내지도 못하는 자신을 발견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