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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 얼음은 따뜻한 것에 녹는 것이 당연하다. 오버하지 말라고!! - 오버맨 킹 게이너 OVERMANキングゲイナー

예예파파 2010. 2. 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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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오버맨 킹게이너 ( 2002 년 )
 원제 OVERMANキングゲイナー
 영제 Overman King Gainer
 부제 
 감독 토미노 요시유키 (富野由悠季)
 원작 토미노 요시유키 (富野由悠季)
 각본 오코우치 이치로 (大河内一楼)
 제작 WOWOW | 선라이즈 | 반다이 비주얼 
   
 음악 타나카 코헤이 (田中公平)
 장르 메카닉 | 로봇 | SF
 구분 TV-Series
 총화수 25 분 X 26 화   제작국 일본

선라이즈..그렇게 DVD 매출 수를 올리고 싶었나..꼭 X애니 표지 같잖아-_-

2002년이면 한창 국가를 향해 원망을 하며 땅을 구르던 시절이구나..(조금 늦게 가긴 했지..) 그 당시 뉴타입이라는 애니메이션 잡지를 구독 했었는데 유독 눈에 띄면서도 맘이 끌리지가

않던 애니가 있었다. 그 이름하여 '오버맨 킹 게이너' 이름이 너무 오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일단은 용자물 쪽의 로봇 디자인에 빠져 있던 때라 그 획기적인 오버맨의

디자인은 상당히 거부감이 일었었다. 다만 캡콤의 일러스터가 케릭터 디자인을 했었다는 것에 어느정도 관심을 두고 그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잊혀졌는데..

이거 내가 슈퍼로봇 대전을 하면서 이 메카에 빠질 줄은 몰랐다...리얼 로봇(특히나 건담)을 상회하는 운동성에 초절정 필살기..그리고 맘에 드는 케릭터들과 묘한 스토리 설정에

언젠가는 이 작품을 봐야 겠다는 생각만 1년이 지난후..(참 오래도 생각 한다.) 드디어 보게 되었고...이틀만에 다 봤다...(26편짜리를..)


 지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전에는 인간이 살 수 없으리라 생각되던 척박한 곳을 개간하여 돔 폴리스를 세우고, 비교적 비옥한 땅은 식량 생산 전용으로 나누어 버린 사회.
 
주인공인 게이너는 시베리아에 건설된 돔 폴리스 우르구스크에 살고 있는 소년이다. 네크워크 대전 게임인 <오버맨 배틀>에서 King의 호칭을 얻을 정도로

뛰어날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극히 평범해 보이는 소년이지만, 엑소더스 주의자를 혐오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에게는 먼저 돌아가신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엑소더스 주의자(탈 돔폴리스주의자, 고향주의자)라는 혐의가 늘 따라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시베리아 철도경찰에 의해 연행된 게이너. 혐의는 역시 엑소더스 시도였다. 그러나 게이너 본인은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유치장에서 게이너는 게인이라는 골수 엑소더스 주의자를 보면서, 자신도 게인의 유치장 탈출에 함께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마침내 탈옥에 성공한 게인과 게이너는 돔 폴리스를 벗어나기 위해 메다이유 공작의 오버맨을 탈취한다. 이런 이들의 앞을 가로막는 시베리아 철도 경비대.

급한 마음에 오버맨에 탑승한 게이너는 난생 처음으로 게임상이 아닌 현실에서 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야기는 이 다혈질에 직선적이고 아주 솔직한 폭력 언니로 부터 시작 된다.(엉?) 이 언니가 게이너를 감옥에 넣고 부터 이야기가 풀리니까..


케릭터 디자인이 멋진 만큼 각자의 개성도 뛰어난 편이라 무난하게 스토리가 이어진다. 내용도 나를 방대한대도 26편이 짧을 정도의 스피디한 전개를 보여 주어서 설정을 다 꺼내어

보인다면 26편을 훨씬 넘어 설수도 있을 내용이다 어둠과 어둠속에 나름 정화라는 정의를 내비치는 어른과 현실에서의 인간적인 탈출구를 찾는 어른들. 그리고 과거를 잊지못해

현실의 정과 싸워 나가는 어른들 속에서 자신만의 어른이 되어가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는 과연 토미노 요시유키 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엑소더스라는 성경적인 주제에 메카와 각자의 어른들의 사정을 잘 버무린 덕에 정신없이 볼 수 있는 퀄리티의 작화도 볼만하다. (거의 작붕이 없다.) 다행히 이전의 작품들처럼 매우

정치적인 얘기는 배제를 한 느낌이 강하다(그분의 작품이기에 없을 수가 없다만은..)

주인공인 게이나는 게임킹이라는 칭호를 가질 정도의 게이머이다. 혹자는 이녀석 오타쿠야...라고 했던 기억이(아마도 슈로대 내에서 다른 작품의 케릭터가 얘기한 것 같은데-_-)


주인공이 게임을 좋아 한다는 것 외에는 상당히 평이한 케릭터라 영웅적인 면을 기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하다..(엉?) 게다가 주인공은 고백을 빨리 해 버리기 때문에

사랑고민을 같이 하지 않아도 된다.(어이..)

이런 류의 아가씨가 나와서 매번 춤을 추는게 이 애니의 세계관에서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마치 마크로스 플러스를 연상시키지만 그다지 연관은 없다고 보면 된다^^(그리고 전연령층이니까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



메카닉 설정에 관해서도 한없이 진지하지 만서도 사람의 마음간의 깊이를 차갑고 덥고로 나타내려 한 것도 참신하다고 해야 하나 너무 단수한다고 해야 하나..

이 아저씨의 변태적인 집착은 게임에서는 느끼지 못했기에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다..후후

보너스 스샷..(스포일링이 되려나?)

간만에 재미있게본 메카닉이었다...그나저나 건담 유니콘이 나왔던데..과연 세츠나의 위세를 이길 수 있으려나..-_-

오프닝은 음악이 상당히 중독성이 있는데 영상을 보다보면 어이 없는 곳에서 중독성을 느낄 것이다. 당신도 따라 해 볼텐데 게이나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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