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in Life/Txt&Read

어쩌다 서평 189 - 손승우. 다시 복음으로 살아갑니다. 미래사cross

예예파파 2025. 5. 29. 00:31
728x90
반응형

손승우. 다시 복음으로 살아갑니다. 미래사cross

다시 복음으로 R&B (1).mp3
6.05MB



이 책은 귀하다. 자신의 삶을 복음 앞에 승화 시키는 책이다. 한때 이단에 미혹 되었다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와 바른 신앙을 회복하기 까지의 고백과 통찰을 답았다. 
저자의 개인적인 체험을 넘어, 왜곡된 신앙의 흐름 속에서 방황하거나 상처 받은 수많은 이들을 위한 진심어린 충고, 경고와 복음적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가 그토록 바랬던 교회와 성도들에게 길잡이가 충분히 되는 책이다.

저자는 체험 중심의 신앙, 강압적 훈련, 영적권위를 빙자한 순종을 내세운 통제적 환경을 경험하며 왜곡되었던 신앙의 민낯을 고백한다. 체험이 곧 믿음일까? 뜨거운 감정, 방언이 신앙의 척도였던 것 처럼 여겨졌던 분위기 속에 신앙의 본질을 놓쳤던 자신을 다시금 돌아본다.

가난의 영, 혼미한 영 같은 비 성경적 용어, 극단적인 기름 부음 같은 체험주의적 신비성이 복음과 멀어짐을 짚어준다. 예수니은 분명히 모든 죄악이 사람의 마음에서 나옴을 지적 하셨다. 외적인 존재가 아니라 내적 죄성의 문제로 돌아가야 함을 알려준다.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좌지 우지 되는 신앙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변하지 않는 기준을 세우고 신앙을 세워 나가야 함을 강조한다.   
아파하고 힘들어 하며 징계라고 여겼던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은 이 사실을 알려주심을 저자는 말합니다.
징계라 여겼던 아픔 조차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허락하신 과정이다.
최근에 제가 느꼈던 감정인데요. 고난 조차 은혜의 과정임을 보는 복음적 시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거짓에 속고, 허위에 속고, 비성경에 속아 무너졌던 삶이 다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본질로 되돌아 가는 회심의 여정 속에 우리는 단순한 이단을 비판 하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곡된 신앙 문화, 체험주의 권위주위를 넘어서고 엎드리게 하는 복음이란 무엇인가를 고찰하게 한다. 신앙은 과연 무엇 위에 서야 하는가를 성경적인 시각으로 재정의하게 한다.

이 책은 
1. 이단이나 비성격적 체험, 중심 신앙에 노출된 성도
2. 신학적으로 성경 중심 신앙을 정립하고자 하는 목회자, 교회리더
3. 상처 받은 교회 성도들
4.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며 다시 시작하고 싶은 평범한 성도
에게 필수인 책이다. 어찌 믿을 것인가? 우리는 신앙인이라 해도 어찌 믿고 살 것인지 깊이 고민한 적이 있는가? 그 고민이 없이는 우리도 악한 것에 휘둘리고 말것이다. 내 안에 말씀으로 세워진 기둥이 온전히 하늘을 향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권해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