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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32 - 김승호. 사장학 개론

예예파파 2023. 6. 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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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사장이 되지 않더라도 리더의 입장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 수 있는 책이라 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김승호 사장님은 워낙 유명하신 분이기에 책을 읽어 봅니다만. 사업에 대한 개념이 없다보니 생소하기도 하고 과연 나에게 이것이 도움이 되려나 생각도 듭니다. 책의 리뷰 댓을 보니, 이 책을 보면 사업을 하게 될것이다. 라는 말도 있더군요. 그만큼 사업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잘 설명하고 조언을 해주는 책입니다. 이전까지 이분이 지은 책의 내용이 조금조금씩 들어있다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여러 내용이 있지만 가족에 관련된 내용과 흔히 사업가운데 필수라고 생각하는 담배, 술에 대해서 내용을 적어 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의 아내는 늘 불안합니다. 그렇기에 작가는 이런 조언을 해 줍니다. 매월 정기적 수입을 넣어 주라는 것입니다. 마치 월급날에 따박따박 받듯이 생활비를 주게되면 아내의 지지를 받는 첫번째 비결이 됩니다. 두번쨰로 아내에게 배당을 주는 일입니다. 자신이 돈을 벌어 온다고 하지만, 아내가 가정에서 잘 버티고 있기에 사업이 굴러가는 것입니다. 배우자에게 옮겨진 돈이야 말로 진정한 그 집안의 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리스크 관리중 하나입니다. 이런 꿀팁도 줍니다. 아내가 사치하지 않으며 헤어질 이유가 없다면 반드시 배당을 늘려 반까지 줄것을 권합니다. 
세번째는 아내에게 휴가를 주는 일입니다. 아내의 노동은 쉬쉬 하지만 무시 못할 일입니다. 아이가 7살이면 7년 그 이상이면 그 이상으로 휴가를 한번도 못가는 직장에 취직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마음인지 아시겠죠?
어른과 가는 휴가는 출장 근무입니다.(공감이 가는 군요) 아내 혼자 또는 그녀의 친구, 형제들과 마음껏 쓸수 있는 휴가를 보내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남편이 아내의 일을 존중한다는 뜻이고 아내로서만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대우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읽었던 '가진돈은 모두 써라'의 저자 호리에 타카후미는 다른 것은 사업적으로 잘 되는데 이것이 되지 않아서 그냥 혼자 살고 혼자 사업한다고 합니다. 동업자인 아내를 배려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역설을 보여줍니다. 유명한 기업인 뒤에는 그에 걸맞은 아내들이 대부분 계십니다. 가족의 지지 없이 회사를 키워냈다한들 무슨 보람이 있을까요? 호리에 타카후미는 그래서 식도락과 많은 유흥을 따로 즐길 수 밖에 없음을 자랑으로 여긴다지만 자랑 처럼 안보이는 것은 저만 그런가요?

그리고 중요한 핵심을 알려주는데 사업을 망하게 하는 착한 사장이 되는 법과 성공한 사장이 되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착한 사장이 되는 법.
1.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어한다 - 불가능 합니다. 
2. 거절하지 못한다 - 거절하지 못한이에게 휘둘립니다.
3. 쉽게 양보한다 - 위와 동일합니다.
4. 혼내지 못한다 - 위와 동일합니다. 
5. 지나치게 염려한다 - 앞으로 전진하지 못합니다. 
6. 항상 웃는다 - 기준 잡기 어렵습니다. 
7. 도움 청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 사업을 해서는 안됩니다. 

성공한 사장이 되는 법
1. 비난이나 칭찬에 의연하다
2. 열심히가 아닌 영리하게 일한다
3. 작은 일에 세세한 관심을 갖고 큰 사고에는 무심
4. 미워해도 좋아하는 태도를 보인다
5. 모르는 걸 아는 척 하지 않는다
6. 작은 돈은 아끼고 큰돈은 아낌 없이 쓴다
7. 휴일을 걱정 없이 즐긴다
8. 경쟁자를 죽이려 하지 않는다.

다른 내용인듯 하지만 위의 착한 사장이 되는 법과 반대되는 내용이고 연관이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업가들이 고민하고 제 지인들에게도 들었던 내용인 술과 담배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업을 하거나 비즈니스를 하게 되면 술과 담배가 연동이 되기도 합니다. 마치 군에서 고된 일과를 잠시나마 빠져 나갈 수 있는 도구로 쓰기도 합니다. 자신이 여러 이유로 원래 하지 않는다면 비즈니스를 핑계로 배우지 말라고 김승호씨는 권합니다. 성공하기 위한 개인의 능력과 마음가짐에 관한 것이지 필수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히려 요즘은 많은 회사들이 술과 흡연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공연한 술과 담배가 흔한 사내 문화는 직장내에서 사고를 일으키고 비용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게다가 요즘은 자기 주장을 할줄 아는 분들이 신입으로 많이 들어오기에 위의 분들이 생각하는, 원활한 회식문화는 어렵죠.
오히려 하지 않는 이들은 잠재적인 이점이 많습니다. 어떤 것을 집착하지 않음에 신용이 있습니다. 더 많은 에너지와 집중력을 얻기에 생산성이 향상 됩니다. 비즈니스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고용자 입장에서도 업무능력 향상을 끼치는 이를 더 선호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안하는 사람이 무조건 더 나은 사업가가 되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능력, 사고방식, 의사결정 능력 자본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조건이 같게 시작이 된다면 누가 더 건강하게 지속할 수 있는 가는 차이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이분의 몇개의 권면을 적어보면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가 자신도 어쩌다가 그자리에 서게 되었음에도 실제적인 마인드가 서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의 경영철학을 문서화 해서 해석을 만들어 파는 것은 자신을 속이고 남도 속이는 일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성공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 다르게 해석이 되고 다른 방법으로 바뀐다는 말입니다 결국 할려는 마인드와 상황에 따른 판단이 중요하지 방법론으로만 파게 되면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 것을 권합니다. 가장 무서워하는 경쟁자는 독서가이며, 존경하고 조심스럽고 좋아하는 사람도 함부로 하지 않는 사람도 책을 읽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음으로 사업에 많은 인사이트와 지혜를 얻을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얼핏 이전에 다른 책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부자들이 책을 내는 것은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했던 최소한의 이익을 다른이와 나누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저도 책을 내는 것이 그저 나의 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이렇게 글을 마무리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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