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일상의 소소함

2020 휴가 1일째, (feat 피규어전시회)

예예파파 2020. 7. 29.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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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작년과 달리 코로나고 비도 많이 오고 외부(외국)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원래 외국은 나가지도 않았지만)

어찌 되었든 휴가는 시작되었으니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텐데..일단은 가고 싶은 곳을 아내랑 가기로 했습니다.

송도에 '피규어갤러리'에서 주최하는 피규어 전시회가 있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전시장 자체가 그닥 크지 않아서 조금은 실망 했지만 그래도 제일 좋았던 것은 바로

아내가 함께 했다는 거죠..취미생활 제대로 시작한지 어언 2년 드디어 이해를 위한 움직임인가요 감동입니다.

물론 한바퀴 도시고 까페로 이동하셨습니다만 오신게 어디..


슬쩍 둘러봤는데 크으..감동입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일단 아톰이군요. 뽀빠이가 슬쩍 보이지만 패스하겠습니다.  여동생인 우란도 귀엽습니다.

아이들이 꿈뻑꿈뻑 넘어간다는 어벤져스들이 있습니다. 다스베이더와  DC케릭터는 덤입니다. ㅎㅎ


호오..이 귀한 것이..지금은 구하기도 힘들다는 보물섬 세트군요

스파이를 찾아보겠습니다. 은색으로 위장한 슈퍼태권브이가 있군요..

미래소년 코난과 아톰, 마르스 등이 있습니다. 

고스트버스터즈 영화판 디오라마입니다. 여긴 주로 디오라마 전시입니다. 

구경을 하고 땡기면 문의하면 디오라마를 살 수 있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역시나 제 눈을 호강 시키는 것은 고전 애니에서 비롯된 로봇 들이죠...

바이캄프, 덴지로보, 볼테스, 데카맨, 고드마르스 덴지맨은 크기는 작아도 상태가 좋은지라 가격이 장난 아닙니다.

브레이브 합금 데카멘도 갖고 싶더군요..차마 가격을 못물어 봄..

크..멋집니다.

주로 마블이나 DC계열의 디오라마가 있습니다. 듬성듬성 로보캅이나 매트릭스같은 것도 보입니다. 


가질것 다 가졌지만 아버지를 잃은 왕이십니다. 

성서의 내용을 목제로 만든 디오라마도 있군요.

DC계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위의 배트는 죠커 배트입니다. 스토리 중에 저스티스리그 팀이 조커가스에 의해

조커화 되는 시나리오가 있죠..영화화 되면 참 괴랄할 것 같습니다. 


울나라 대형 고전 로봇들입니다. 몇개를 제외하고는 대형들이 커스텀인듯 한데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갓피닉스가 옆에 고라이온보다 더 비싸더군요..금을 뿌려놓은거냐..

네. 여기 있군요 금뿌린 가격들의 향연...80은 가뿐히 넘어가는 친구들입니다.  포즈플러스 골드라이탄을 제외하고 

뉴머신우뢰매, 하비플렉스 태권브이들, 천둥거인, 썬더에이, 84태권브이가 보입니다. 


쏠라원투드리입니다. 허...너무 멋지네요

내가 이녀석을 왜 버렸을까..지금도 후회되는 덴지로보입니다. 반짝 반짝 멋지군요..


데카맨은 오프로에서 나온게 워낙 잘 나온지라 브합의 가치는 저 주인공과 베가스 정도일까요


우리나라에선 다이아트론5였던가요 하고 마스크맨의 기체와 바이오로봇이보입니다. 


스타찡가(별나라손오공)이군요..허얼...이건 정말 구하기도 힘들고 구하려면 ...

숨좀 돌리려고 아내가 앉아 있던 까페로 왔다가 바로 다시 돌아가는 1인..

어벤져스 디오라마 입니다.

반지의 제왕 디오라마는 함 만들면 스케일이 커야 하기 떄문인지 많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찡할 장면들도 디오라마로 있습니다. 


어딜가나 죠커란 케릭터는 참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그닥 좋아 하지 않습니다만 매력적인 케릭터입니다.

이런거 보면 참 리얼계 피규어를 함 모아볼까 하는 위험한 생각이 듭니다. 


왜 그리 심각해? 라고 물을 듯한 상황입니다.  뱃 입장에선 속 뒤집어 지는 장면이든가..

전설이라 불리는 다크나이트 디오라마.

흠..저는 봐도 MK 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몇편의 이야기를 표현 한 것일까요?


로보캅입니다. ㅋ..


터미네이터 디오라마도 많았습니다. 주로 2를 다루는 얘기입니다.

이거 무지 큽니다. 사람 크기만큼은 아니지만 이거 어찌 들고 가?

마징카이져 스컬입니다..크..이건 도대체..한참을 보고 있었습니다. 


드물게 매트릭스 디오라마인데 다른 작품에 비해 영 퀄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게 너무 인상적이라.


크..이 태권브이가 3개나 있다니.. T-T


쥬라기공원 디오라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디오라마는 아내도 감탄을 하더군요 

대형 달타니어스와 고라이온입니다. 

로키 지팡이, 캡틴의 가면.

저 태권브이는 실피드 제작이던가요. 존재감이 엄청납니다. 


만족스럽게 구경을 한 후에 물건을 하나 질렀습니다. 그건 담에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치가 송도케이블카 타워여서 

내려올때 보니 구름다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잠시 다리를 건너봅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서 조금 아쉬는 경관이었지만 이런 경험도 좋네요.

첫째날은 참 무난하게 지나갑니다.

어찌보면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아내가 저의 취미에 함께 동행했다는 것. 가고 싶은 곳을 같이 갔다는 것 나름 기쁜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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