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다른 사람으로 부터 기쁨을 얻어 보려고 기도한 적이 있었다. 내 안에 어두움을 물리 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고..내가 받은 상처를 만져 주고 치유해줄 이를 만나게 해 달라고.. 응답 받지 못했다. 오히려 그럴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이들에게 상처만 더 받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쉽게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내가 바뀌어서 다른이에게 기쁨을 줘야지 다른이에게 받으려고 하면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그들도 줄 줄을 모르기에 상처만 던져 주고 갔다는 것을.. 결국 내가 줘야 하지 받을 수는 없다는 것.. 진짜 그걸 깨닫고 자다가 봉창을 얼마나 두들겼는지. 뭐 이런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상이 있냐고 베게도 집어 던지고..폰도.시계도...나도..(응?) 그렇다고 내 안에 기쁨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