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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후 3

어쩌다 서평 36 - 채반석. 그깟 취미가 절실해서- 퇴근하고 낭만생활

70, 80년대를 살아본 이들은 추억합니다. 뭐하나 오락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에 로봇 프라모델을 하나 놓고 문방구에서 구경하며 어쩌다가 얻은 용돈으로 구매를 하여 즐거이 조립하던 일이 있습니다. 먹거리에 관한 것도 있지만 오늘의 주제는 아닙니다. 개 중에는 완성품이란 것이 있어서 2천, 3천 , 만원까지 하는 물건이 있었죠. 그때 구하지 못한 아쉬움, 커다란 티비에서 겨우 보거나 극장에서 봤던 로봇들의 향연들의 기억. 그 기억들을 어른이 되어서 추억해봅니다. 일을 시작하고 5년차였던가 저는 문득 옛날의 그 취미를 향한 마음이 폭발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태권브이니, 마징가니 완성 합금품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잦은 스트레스로 인해 쌓이고 쌓였던 욕구불만이 내 속에 그리움과 시너지 효과로 폭발해 ..

조금은 늦은 6월의 장식장 정리

일도 바쁘고 마음도 바쁘고 정신이 없는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6월도 중순이 넘어 섰습니다. 원래 초에 이 글을 올리려 했으나 밀리고 밀려서(결국 게으름..) 이제야 6월의 장식장 글을 올려 봅니다. 스마트님의 책 출간과 함께 이벤트로 받은 장패드 입니다. 태권브이가 아기자기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받은 키링들입니다. 이쁩니다. 방사(방방 곡곡 그림 그리는 사람들)에 응모해서 받은 토시의 움직임과 감정표현이란 일러스트 습작 책도 있군요. 캡콤VS데츠카오사무 책도 최근에 구입했군요. 오래전 부터 구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구한 란마1/2 shf 시리즈 입니다. 일단 히로인들만 구해 보았습니다. (쩐 부족..) 구하다 보니 웨이브에서 만든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 도 구했습니다. 판매한 분께서 람 인형을 보내주셨습..

Enjoy in Life/Hobby 2023.06.18

전덕,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 예덕이 되고 싶다.

올만에 페북을 흝어 보다가 옛 고딩때 친구들이 자신의 딸래미와 아들래미 사진을 올려 놓은 것을 보고 쟁이 붙었다. 여러 얘기 가운데 탈덕이란 얘기가 나왔고 얘기는 조금 산으로 가게 되었다. 사실 이 친구들이 내가 고등학교때 함께 다니던 친구들과 동인 활동을 할때 함께 그림을 그렸던 친구들이라 '덕'이라는 말은 자연스럽게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덕이란 말은 인터넷을 살짝만 뒤져보면 나오지만 일본어의 오타쿠(otaku, 御宅 ) 에서 비롯 되었다 그것을 한국적으로 표현 한다고 덕후라고 얘기가 된 것인데 결국 이야기의 요는 아직 나는 덕후라는 것이다. 이 친구들도 나를 알고 나도 이 친구들을 알기에 이들이 말하는 덕후가 무지한 이들이 얘기 하는 경멸적인 내용이 아닌 것을 나도 안다. 다만 한 친구가 얘기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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