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중학교때 영어선생님인데, 그 당시 기억으로는 조금 희안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문법이나 그런걸 잘 안가르치시고, 단원을 통쨰로 외워오게 하셨습니다. 저는 모범생(?)인지라 열심히 외웠죠. 그런데 확실히 단원마다 외우고 들어가니 수업시간이 훨씬 수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외울때는 이걸 왜 외워야 하나? 하는 마음도 있고 쉽지 않았지만, 막상 외우고 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일리아드 속에 문화재를 찾았다던 역사 발굴가도 책을 통째로 외웠기에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통째로 외우는 것에는 매력적인 결과가 있습니다. 오늘 이 책에서 말하는 얘기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만 조금은 저자의 삶을 살아가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책을 읽을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