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아가면서 배우자의 죽음이나 부부의 이혼과 별거 또는 사업의 실패, 가까운 친척의 죽음, 그리고 개인의 질병 등 수많은 위기를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같은 위기의 터널을 지날 때 다른 사람들은 다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왜 유독 나에게만 이 같은 시련이 찾아오느냐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지요. 그러다보면 자연히 내면에 분노를 쌓아놓은 채 어려운 갈등의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분노가 어느 정도 가라앉게 되면 하나님께 엎드려 그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간구하지요. 그런데도 별다른 상황의 변화가 없을 때에는 심한 우울증 속에서 어느 누구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자포자기한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 같은 고통을 잘 인내하면서 적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