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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2

과거에서 배움 - 왜 하고 많은 것 중에 신학교를 갑니까?

고등학교때 그림이라는 취미에 빠져 열심히 여러가지 활동을 한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집에서는 적어도 지방대는 가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했었으나 그당시에는 인지도가 한의학밖에 없었던 동의대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나마 학과는 그 당시 한참 잇슈가 되었던 멀티미디어 공학과를 들어가게 되었다. 컴퓨터나 그래픽 방송 게임쪽에 관심이 있었기에 즐거이 공부할 수 있었고 게임디자이너라는 꿈을 꾸며 준비를 하고 있었다. 뭔가 심상치 않은 변화는 군대가기전에 아버지께서 일하고 계시던 말레이시아에 잠시 머물면서였다. 말레이시아에 머무는 동안 외지에서 오래 머물려면 비자를 잠시 갱신을 해야 될때가 오는데, 마침 그때가 되어 갱신도 할겸, 리프레쉬도 할겸 가족끼리 말레이시아 근처에 있는 싱가..

모든 것은 이유가 있다.

2개월 정도를 초짜로 시작하고 나서 수많은 일이 지나갔다. 일일히 지적하고 기억하기도 어렵지만 기억해 내면 머리가 아플 것 같기도 하다. 새벽에 기도하면서 참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났는데 하필이면 나를 괴롭혔던 이들도 생각이 나더라는 것이다. 교회에서 내 보낸 사람들, 호되게 야단 치던 사람들, 인격을 모독 하던 사람들, 무시하던 사람들. 지금도 이 사람들이 쉽게 용서되고 사랑으로 품게 되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런데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이유인 즉슨, 그들의 상황들과 행동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왜 그렇게 호되게 했는지, 왜 그렇게 집착을 했었는지, 왜 그렇게 이기적이었는지, 왜 사람을 그렇게 무시할 수 밖에 없었는지... 삼라만상을 다 이해 하면 좋겠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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