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 르안. 파리의 심리학 카페 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책의 저자는 아픔을 겪은 사람입니다. 외로웠고 그 외로움을 잘 품어준 남편을 사별했으며 우울증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 것을 이겨내기 위한 10년간의 정신 분석 치료가 그녀를 좋은 심리 상담가로 만듭니다. 오랜시간 깊은 상처로 힘들었던 그녀는 문제가 있어도 남들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며 결국엔 마음의 병을 더 키우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과거의 자신을 보는 것 같아 무척 안타까워 합니다. 결국 심리 상담소를 열어 마음이 아픈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만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연카페에서 18년 동안 5만명에 달하는 이야기를 추려 낸 책이 이 책입니다. 그녀가 카페를 열고 만난 첫소님에게 얘기한 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