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계획을 위해 3p바인더도 시작하고, 헬스도 끊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덕큐멘터리 신청도 했습니다. 도서모임 신청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신을 단련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하네요. 책을 읽기 시작하기 위해 도서 모임도 가입했으나 시작 하자 마자 자신이 아파서 못했다고 책임 회피 하려는 지도자의 모습에 실망했구요..(인도자는 아니고 모임 자체가 지도자 모임이라..) 어떤 공동체든 구멍이라는 것이 있고, 그 구멍을 몇개나 보다 보니, 나는 이 공동체에서 살아남아서 무슨 영광을 보겠는가 이런 회의감마저 들었습니다. 게다가 평생 한번도 책을 사준 적이 없는 분께 책을 받고 기절하듯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고요. 내일은 저 대신 말씀을 전할 분이 강단에 서게 됩니다. 인생에 필요도 없는 일로 그러나 돈때문에 징징 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