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부모의 입장과 결혼의 상관관계?

예예파파 2010. 7. 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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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 것이 단지 두 사람이 만나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은 왠만한 이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두 가족이 만나는 것이고 그들의 보호자들이 만나는 것이다.

그러기에 두사람이 죽이 맞든 어쨌든 간에 양가에서 합의가 되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된다.

뭐.. 드라마 처럼 둘 사이에 일을 내거나 (일을 내더라도 책임을 져야-_-) 사고를 치면(그거가 저거나..)

되지 않는가라는 개념 밖의 소리를 하는 분은 그런 일을 하셔서 결혼을 하셨거나 참 쉽게 사시는 분일까..

참 여러 일을 겪어 봤지만 붙드는 것도 아니고 놓는 것도 아닌 장난 치는 듯한 경험을 했다.

첨엔 일하는 곳이 없는 이라며 자신의 딸을 내어 줄 수 없다는 식으로 하다가 1년 후에 다시 만나서 자기들 조건과 질문에 다 답을 해 주니

또 다른 조건을 첨가 시킨다..결국 하지 않겠다는 얘기 아닌가...

사람이 모두 부자이고 돈이 많고 능력이 철철 흐른다면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가?

짚신도 제 짝이 있고 새들도 짝이 있는데 그렇게 억지로 자기 자식자랑에 흥이겨워 자식이 아닌 다른이까지 상처를 입히면서 까지 그렇게 해야 하는가?

처음에는 자식 사랑이 지극하니 다른이의 인격은 무시하는 것이려니 생각 했는데 이건 정도가 심해도..

결론을 내리기는 아..이사람이 아닌가 보다..이다. 아무리 시기가 급하고 사람이 없다지만 일생일대의 중요사를 함부로 결정할 것은 아니기에

쓰린 속을 부여잡고 내 머릿속에 지우개를 호출해 본다.

이미 끄적여야 할 얘기인데 이제서야..하아..오카네 모치 잘 영입하여 행복하십시요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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