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마음의 법칙
심리학의 핵심은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하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소중한 시간을 다양한 일에 쓰면서도 이 질문은 그다지 다루지 않습니다. 어떤 문제보다도 우리에게 절박한 질문인데.
심리학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가르쳐 줍니다. 이런 지식은 실용적입니다. 마음의 법칙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있는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더 유리합니다.
심리학이 가르쳐 주는 몇가지 요령만 터득하면 우리의 일상은 한결 더 편안하고 성공적입니다. 이런 요령을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하는데 쓰든, 그것은 오로지 배운 사람의 몫입니다.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사는지 안다면 적어도 자신의 인생을 통제 할 수 있습니다.
이책은 그런 의도에서 쓰여졌기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심리학의 요소들을 간편하고 짧게 이어서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실생활에 쓸수 있도록 간결하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감정을 숨기는게 습관이 되었거나 하는일에 흥미를 잃었을때, 신나는 일은 짧고 지겨운 일은 단번에 하는게 좋습니다.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인 이유가 뭘까요? 그럼에도 꼴도보기 싫은 직장 동료와 왜 잘지내야 하나요? 그리고 잘 나가는 친구랑 나를 비교해서도 안됩니다. 일어나지도 않은일은 예언해서 만들지도 맙시다. 잘목된 선택임을 알고도 끝내 버티는 것은 결국 아픔을 만듭니다.
상상으로 내 생명을 구해줄 좋은 것을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가 좋은 것을 바라듯 상대방도 존중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충고로 나의 밑바탕에 깔린 자기 중심적 관점을 주장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신 상대방이 어떤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주목하고 적절할때 과시 하십시오 후광효과를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습니다.
이책은 각 에피소드와 이야기 별로 심리학에 쓰이는 용어와 함께 간단한 얘기로 이끌어 가기에 마치 심리학 사전처럼 써먹을 수 있습니다. 어디를 펼쳐서 보든 다시한번 나의 삶과 해왔던 일에 대해 생각해 보며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예를 들면 여성은 감정적 교감을 남자는 신체적 교감을 원합니다. 실제 공통점은 다름 아닌 친숙함입니다. 양쪽 모두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시차를 두고, 누가 먼저 양보하느냐입니다. 이로서 우리의 권태는 해결 됩니다.
결국 자신이 알고 있을때 알고 있는자가 지혜롭게 일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심리학을 조금은 배웁니다. 배운 우리가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심리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을 조금 편하고, 재밌게 하고 싶은 분께 추천 드리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