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핫토이! 배틀엔젤 알리타(총몽)을 구해 보았습니다.

기다리던 물건이 왔습니다.

바로 핫토이 알리타 입니다. 

핫토이쪽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총몽이란 작품을 워낙 좋아 하는지라 핫토이로 예약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자 마자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스아트가 너무 이쁩니다. 영화와 애니의 모습이 겹쳐보이는 것 같습니다. 

잠시 총몽에 대해 알려드리자면....위키로 대신 하겠습니다. 

https://namu.wiki/w/%EC%B4%9D%EB%AA%BD

총몽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5%8C%EB%A6%AC%ED%83%80:%20%EB%B0%B0%ED%8B%80%20%EC%97%94%EC%A0%A4

알리타: 배틀 엔젤 - 나무위키

핫토이 제품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합니다. 12인치 피규어는 이전에 레드 캡틴포스를 만져 본적이 있어 크기에 관해서는 적응이 된 것 같은데요

루즈수는 적당한 편인데 사기 전부터 유튜브 리뷰등을 보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극중에 죽은 자기의 개 피로 얼굴에 

그려 넣는 장면의 조형이 있었다면 좋을 듯 했습니다. 아니 박스 아트로는 그려놓고 왜 없는거...

실제 보면 크기가 큽니다. 메디콤토이의 12인치와는 느낌이 다르군요.

베이스가 있습니다. 재탕이라고 하는데 아마 기둥과 거치대를 말하는 듯 합니다. 가동성이 좋은 알리타를 잘 활용하기에는 단순합니다.

처음 꺼내었을때는 흠..사이보그 표현이구나 정도입니다.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엑스마키나라는 영화가 생각나는 군요

합금은 없는지 많이 무겁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가볍지는 않습니다. 초혼FA정도의 무게라고나 할까요..

설명서는 단출합니다. 머리 조심스레 떼고 심장 붙이는 부분이 자석이고 옷 조심스레 입히고, 눈이 움직인다는 정도의 설명입니다.

몰드의 디테일이 로봇 피규어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프로토 타입은 식모였다고 하는데 플라스틱으로 바뀌어 아쉽습니다. 아마 무빙아이(움직이는 눈)를 위해 그렇게 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이프 루즈가 멋있기는 한데..부드러운 재질입니다. 

그나저나 12인치 옷 입혀보는 건 처음이라 정말 진땀을 흘리며 입혔습니다. 그나마 스판 재질이라 바지는 쉬웠는데

윗옷은 지퍼가 부러질까봐 두근두근 하면서 입혔군요..

눈매는 조정이 가능해서 얼굴 위치나 포징따라 조정 해 줄 수 있습니다만..귀찮습니다..머리를 떼고 집어넣어 돌리고 다시 보고 돌리고..흠...

아직은 관절등이 뻑뻑해서 조금 겁이 나서 조심스럽게 포징을 해 봅니다만 역시 합금이 적어서 그런지 접지력은 조금 부족합니다. 

무빙아이를 활용해서 시선을 돌린 것이 보이시나요 나름 재밌긴 합니다. 

합금이 아니라 무겁지 않기 때문에 발차기를 연출하려면 실제 사람이 잡는 균형점을 잡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발에 뭐라고 적혀 있었는데...놓쳤네요..

개봉검수 후 일 마치고 집에 가지고 왓습니다. 그리고 전시...

베이스를 제외 하더라도 12인치는 크군요 

첫 핫토이이지만 로봇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핫토이를 수집하는지 조금이나마 알겠더군요

첫 핫토이가 다른 영화 케릭터도 아니고 총몽 원작의 알리타의 모형을 구하게 되었네요 호불호가 있겠지만 
첫 핫토이가 만족 스럽습니다. 원작 재현을 위해 가동도 우수한 편이라 저는 만족합니다.

가동성에 관해서 유튜브를 조금만 검색하면 어마어마한 포징들을 보실 겁니다.

오늘은 가볍게 개봉기만 올려봅니다. 다음에 리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즐거운 취미 생활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