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닿지 않는다 해도, 가슴에 남는 것은 있겠지. 손에 남은 건 없지만, 같은 시간에 있었고, 같은 것을 올려다 봤다. 그걸 기억하고 있다면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있다고 믿을 수 있다. 없어지는 것이 있듯이, 없어지지 않는 것도 있다고 끄덕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계속 달린다. 먼 곳을 향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목표하고 있었던 것에, 손이 닿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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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attle has been fought, and is now over. Place your sword upon the ground, and rest in the temporal peace. After dozing in the warmth of a dream, a new day will begin. The days keep passing by... And we still chase the same star we once saw.
갑자기 Type-moon 씨리즈를 알게 되어서 접하게 된 작품..실제 게임은 스토리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4화의 애니로 줄이려니 주인공과 아서의 사랑얘기로 압축 되어 버린듯한...게임은 사쿠라 라는 아가씨 쪽이 유대감이 강한가(아직 시작만 해서 내용을 모름..)어찌 되었든 성배전쟁이란 이유로 소환된 아서왕(여기선 여성으로 나오더군^^) 현세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후 자신의 세계에 돌아가 평안히 잠들게 된다. 나라를 잃은 아픔에도 불구하고..
위의 대사는 시로가 아서를 보낸 후 중얼거리는 대사다..먼곳에 있어도 마음은 닿는다 인가.. 먼곳에 있지 않을 때 마음을 열어 두지 않으면 이 대사도 소용이 없겠지.. 자신의 제일 소중한 이는 바로 옆에 있을테니까.. 간만에 마음 저린 스토리였다..다음은...월희인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