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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181 - 캐빈드영 /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 / 구름이 머무는 동안

예예파파 2025. 4. 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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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드영 /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 / 구름이 머무는 동안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가다
덜 바쁘게 사는 삶이 아니라 어떤 분주함이 가치 있는가?
분주함은 교만이 낳은 영적 위기다.
우리는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1.왜 이렇게 바쁠까
a. 어떤 저자들은 사람들의 지식적 필요를 알기에 책을 쓴다. 또 어떤 자자들은 사람들이 경험해야 할 것을 먼저 해 보았기에 책을 쓴다. 그런데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을 알아내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 변화가 필요해서 이 책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책을 썼지만 이 책은 정말 내게 필요해서 쓰고 있다. P27

b. 나는 백수다. 그러나 상담가인 지인이 하신 말씀에 공감한다. ‘백수도 과로로 쓰러질 수 있다. 건강 챙겨라.’ 실제 할 일이 없을 것 같은데고, 주부 일을 하다 보니 쉴 일이 없다. 몸살이 나기도 했다. 그러면서 생각이 든다. 나는 무엇에 바뻤었나? 지금 나는 가족을 위해 바쁘다. 직접 보고 안고 먹이고 하면서 바쁘다. 이전의 바쁘던 삶과는 조금 달라졌다. 그렇기에 저자가 말하는 예시는 적절하다. 내가 경험하는 이 시간이 바로 변화될 시간이다. 나의 삶에 어떤 바쁨으로 채울 것인가?

지나치게 바쁘게 사는 것은 내면에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신호일 수 있다.


2.
피해야 할 세가지 위험
a. 현대화되고 도시화되고 세계화된 오늘날의 세상에는 다른 시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두 가지가 존재한다. 바로 복잡함과 기회다. P48

하지만 진짜 위험은 돈을 쓴 후에 찾아온다. 일단 소유한 후에는 깨끗하게 유지하고, 계속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 가장 최신 기술까지 반영되어야 한다. 세상 염려가 우리를 휩쓸지 않는다면 유지 관리가 우리를 휩쓸 것이다. P58

b. 우리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기에 많은 일을 한다. 진짜 위험한 것은 우리 영혼이 위험해 진다. 우리의 기쁨을 망친다.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다. 우리 영혼의 부패를 알아채지 못하게 한다. 지나친 바쁨은 내면에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나를 자유케 하는 성경의 지혜가 필요하다. 최고의 의사이신 예수님이 필요한 때이다.

선한 일을 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선하게 보이려고 하는가

 

3. 천의 얼굴을 가진 악당
A. 그리스도인은 이 문제의 본질이 각자의 일정 관리나 세상의 복잡함에 있지 않고 우리 안에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는 것을 깊이 이해하고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런 혼돈은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자기 자신이 만든 것이다. p69

b. 분주함을 이해하기 위해선 교만에서 시작해야 한다. 사람에게 호감을 품게 하려고 일한다. 찬사를 받고 싶어 움직인다. 그 자신을 대단하게 보기 시작한다. 더 가지기 위해 바쁘다. 자신이 증명 되어야 한다. 동정유발과 과욕이 충만하다. 권력 완벽 지위 명성을 모두 드러내기 위해 SNS를 쓴다. 이 모든 것이 교만에서 비롯된다. 그러면 어쩌라고? 분별해보자, 선한 일을 하려고 하는가 선하게 보이려고 하는가? 내가 아니라 다른 이를 살찌우는가? 고민해보고 바쁨을 뒤져보자.

우리 모두에겐 짊어져야 할 십자가가 있다. 그것은 예수님을 위해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 십자가가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십자가다.


4.
과도한 의무감
A.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기 일이 가장 중요하거나 적어도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교자나 리더 또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신자들은 매사에 더 많이하기를 원한다. p93

b. 최근 아내가 공부를 시작하면서, 자녀들을 잘 돌봐야 되는 압박감에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일어나서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고 나서야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게 된다. 주부일을 하는데도, 내가 그리스도가 아니다. 라는 말이 필요한지를 생각해본다. ‘나는 주부가 아니다는 아니지 않은가. 최소한 밥은 먹이고, 공부는 가르쳐야 할 것인데 내가 할 일이 아니라 하면 어찌 해야 할까 그런데 이일이 하루가 되더라. 예수의 일을 예수께 맡기는 지혜, 내일이라고 생각한 일 속에서도 예수의 일을 발견하고 싶다.


5.
일을 늘리는 습관
A. 다른 사람들의 인정에 이끌려 움직이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따라 움직였다.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했고, 바쁜 일상의 수 많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길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각 마을을 다니며 하나님 나라에 대해 전하는 것과 깊이 기도하는 것이었다. p115

b. 바쁘다 누구나 바쁘다. 백수도 바쁘다. 주부도 바쁘다. 문제는 나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예수 안에서의 우선 순위를 위해 나는 무엇을 끊어낼 수 있는가? 모두가 필요한 것 같지만 주께서 보시기에 가장! 이 붙는게 무엇일까? 나는 하나님도 아니고 누구도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할 자격이 없다는게 맘이 편해진다.

예수님은 선한 일이라고 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여기지 않으셨다.

 

6. 자녀가 왕이 된 세상
A. 핵심 질문 중 하나는,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모습 중에 바꾸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묻는 것이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부모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은 거의 없었다. 부모가 덜 피곤하고 덜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P144

부모님이 저를 위해 무엇을 해 주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 다. 그분들도 무엇을 하시는지 잘 모르셨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한 가지만큼은 늘 확신할 수 있었어요. 그것은 부모님 이 저를 무척 사랑하셨다는 것 그리고 예수님을 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 p152

B. 일을 그만두고 자녀들과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내가 참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품어주지 못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여기에 더할 것을 권한다.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아이들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가? 하나님을 만나는 여유를 가진 예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있는지 확인 또 확인을 해봐야 할 시기인 듯 하다.

한 가지만큼은 늘 확신할 수 있었어요. 그것은 부모님 이 저를 무척 사랑하셨다는 것 그리고 예수님을 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

 

7. 깊음은 깊음을 부르고
A. 오락도 아니고 교육도 아니다. 단지 시간을 때우는 것이요, 해야 할 일들을 하지 않고 버티는 것에 불과하다. 무엇보다도 아케디아는 무관심, 다른 사람들의 삶과 그들과 함께하는 하나님의 삶과 연합하기를 거절하는 것이다. P166

B. 우리가 바쁘게 사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나의 구멍을 내가 메꿀 힘이 없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당연히 하나님께서 메워주시는데 그걸 의지할 의지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리두기라는 개념을 알려주셨다. 전 세계적으로, 왜 알려주셨을까? 디지털 세계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선택해야 하고 여기서 자유해야 한다.

유한성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더 빨리 자유로워진다.


8.
삶의 리듬을 찾을 때
A. 모든 그리스도인이 우리를 흙으로 지으신 하나님께서 정기적인 휴식 시간까지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에 동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 P187

B. 일과 쉼의 치우침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둘 다 중요하다. 놀고 있으면, 국가가 걱정을 한다. 기초수급자로 분류하고 일을 시킨다. 하지 않으면 대가는 없다. 게다가 잠을 자야 한다. 잠은 선물이다. 그것을 하찮게 여기게 하는 것이 지금의 삶이다. 주일이 왜 있을까? 주일이 없으면 우리가 세상 따라 쉬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내가 쉬지 않을 도리가 없게끔 명확한 한계를 주셨다. 놀랍지만 알기 쉽지 않은 일이다.

안식일은 일종의 시험이다. 우리 자신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더 신뢰하는지를 확인하는 기회다.


9.
짐을 지는 삶
A. 우리가 자기 자신과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할 때, 어려운 요청은 전부 거절하고, 여가를 즐기며, 성대한 나만의 파티를 여는 것이라고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 p208

B. 바쁜 것은 죄가 아니고, 열심히 사는게 잘못 된게 아니다. 사람에게 형벌로 주어진 것이 일이라 생각하는데, 그 위에 덧씌워진 고통과 가시덤불이다. 효과적인 사랑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한다. 살아가기 때문에 관계로 부딪치고, 부딪치기에 고난이 된다. 압박감을 느끼고 바쁜 가운데서도 놀라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붙드심이라. 바쁨은 원래 있는 거다. 일위에 덧 씌워진 가시덤불이 치워진다면 죄의 고통이 사라진다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게 좋지 아니한가. 그런데 그건 하나님의 영역이라 우리가 없앨 수 없다는게 또한 짐이다.

일이 많아서 바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이유로 바쁜 것이 문제다.

 

10. 반드시 해야 할 한가지
A.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좋은 것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아신다. 하루를 살아가면서 틈날 때마다 하나님께 속한 일을 채워 넣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홀로 있든지 모여서 있든지 상관없이 예수님의 발 앞에 앉는 일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예수님께 배우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인생의 최우선순위에 둘 때에 비로소 가능해진다. p233

B. 단 한순간이라도 집중해서 하루에 하나님을 만날 시간을 만드는가? 예수님의 발 앞에 앉는 것보다 삶을 더 평온하게 만들고 질서 있게 하는 실천 사항은 없다. 그분이 일하셨기에 우리는 쉴 수 있다. 그분이 자기 생명을 내어놓으셨기에 우리도 교만으로 생기는 분주함을 내려놓는다. 그분이 약속을 지키셨기에 우리는 실패속에도 그분에게 돌아간다. 예수님을 충분히 소유하는 것. 그걸 못해서 누구도 원하지 않는 혼잡하고 분주한 삶을 산다.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복음을 전하고, 자비를 베풀고, 정의를 행하더라도 예수님의 발 앞에 앉지 않는다면 우리는 진정으로 꼭 해야 할 한 가지를 놓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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