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소소한 자료&홍보

겨우 찾은 추억의 국밥집

예예파파 2021. 2. 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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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선교단체에 속해서 있을때에 어디론가 끌려가서(수련회?)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누구랑 갔었고 언제 갔었고 어떤 추억이 있고 그런건 기억도 안나고 맛났던 국밥을 한그룻 먹은 기억 밖에 없는데

단서가 별로 없었다. 

1. 결혼하기 전

2. 국물이 맑다

3. 부산 UN묘지 근처다. (아마도)

4. 식당 안에 2층 아닌 2층이 있다.(다락방 처럼 개조한 복층)

이 단서만 가지고 그냥 기억만 하고 새로운 국밥집을 찾을때 마다 조심스레 기억을 떠올려 보곤 했는데 

한번도 맞추어 본적도 여기다 하고 꽃힌적이 없었다.

어느날 일하는 분들끼리 식사하러 가자고 일어서는데 국밥집에 가게 되었다. 내가 자주 맑은 국밥을 노래를 불러서

이번에는 맑은 국밥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낯이 익은거다...위치는 다른데 많이 먼곳인데..

대연동과 용호동의 차이는 큰데.. 그래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다 혹시 여기 복층이었냐고?

그랬더니 복층이 있었는데 인기가 좋아서 넓히고 새로 고쳤다는 거다..헐...여기였구먼...

둘이 먹다 하나 죽고 그런 맛은 아닌데 추억의 장소라서 그냥 맛있게 먹은 듯 하다. 내 기준으론 중상이다. 

내가 내돈으로 사먹고 적은 글입니다. 홍보는 아닙니다..(누가 홍보 안들어 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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