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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했던 사람이 이제 짝이 생기고 내가 내려놓았다고 해서 이제 나랑 상관없다는 생각에 크리스천으로서의 형제, 자매 개념을 뭉개 버리고 그 사람에게 냉소적으로 대하는 내 자신을 보며 아직 아내를 맞이하여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에는 더 훈련이 필요 한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도 억울하고 분한건.. 아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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