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중고판매

택비와 뽁뽁이의 관계 우체국이냐 아니냐?

예예파파 2020. 10.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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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비와 뽁뽁이의 관계 우체국이냐 아니냐?

중고 물품을 사고 팔때 이래 저래 얘기 하더라도 제일 이슈가 되는 것이 택비와 뽁뽁이다.
나는 그래도 내가 사용하던 물건이고 소중하게 생각했던 물품을 다시 다른 사람이 쓴다라는 생각이 있기에 뽁뽁이를 감고 신문지도 넣고 보낸다.
가끔 맘에 드는 구매자라면 이것 저것 간식거리도 넣어 드린다. 

그런데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내가 몇개 물건을 받아본 것만 얘기 해 봐도 책을 보내는데 책이 구겨지도록 기울여서 보낸 사람도 있고
그렇다고 책을 보호하는 뭔가를 하지도 않았다. 
어떤 분은 뽁뽁이 얇은거 한줄로 보내고 상자도 얇아 안의 물건이 파손이 될 뻔 했다.
뭐 이런 저런 일들을 나만 겪은게 아니다 보니 사람들이 편의점 택배가 아닌 우체국 택배를 선호하기 되는 것 같다. 
다만 자기들이 험한 일을 겪었다고 해서 그리고 우체국이 낫다고 해서 우체국으로 보내주는 이들이 제대로 된 판매자이고 편의점 택배로 보내주는 사람은
손절 해야 된다고 하는 건 헛소리라 생각한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것이고 시간이 정해져 있는 우체국과는 달리 편의점 택배는 언제든지 보낼 수 있다.
자영업을 하거나 일이 많은 사람은 우체국 시간에 맞추기가 빠듯해진다. 특히나 연휴에도 일하는 이들은 어떻게든 편의점 택배를 고르게 된다.
결론은 보내는 사람이 어떻게 정성스레 포장을 해서 보내느냐의 문제이지 편의점을 택하느냐 우체국을 택하느냐로 악한 판매자 그런게 아니라는 거다

실제 편의점 택배는 CJ택배, 한진 택배 , 롯데 택배정도가 있는데 
그러면 그 3사를 이용해서 보내는 사람은 모두 악한 판매자인가?
제대로 보낼 맘만 있다면 뽁뽁이가 남아도는 우체국이 아니더라도 
박스가 싼 우체국이 아니더라도 박스는 구할 수 있고 뽁뽁이 대체품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참고로 비싼 전자기기를 보낼때 스티로폼을 고민하다가 아이들 발판(층간소음 방지용)을 잘라 보낸 적도 있다. 
제대로 보내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거다
굳이 우체국이 아니라도. 우체국이 가까운 사람도 있지만 먼사람도 있다 일하고 있는 장소에서 차를 타고 굳이 택배를 보내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 그사람이 대단한거다.
그렇게 까지 그런 정성으로 물건이 받고 싶으면 새 물건 사지 왜 중고거래를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택비 문제인데 택비는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다. 
물건이 클수록 무거울수록 물건의 가치가 보통 커지는 것이 맞다 그렇기에 택비도 보통 높아진다. 
그런데 이런 말을 적어놓은 것을 본적이 있다. 비싼물건 현찰로 받으면서 택비까지 부과하는 사람은 거부다! 
거부하고 말고는 그사람 맘이지만 이건 생각해 봤으면 한다. 짧게 얘기 하자면 택비 포함해서 보내든 따로 보내든 그건 기분상의 문제지 보내는 사람의 생각 안에 있다고.
받는 사람은 택포라고 하면 , 택비 안 받습니다 하면 기분좋아 하지만 
실제는 파는이가 그것을 물건 값에 포함시키는지 아닌지는 파는 사람 맘이라는 것이다.
그걸 택비를 보내네 마네 거부네 나는 이런 쿨하는 사람이네 하는 것 자체가 웃긴 얘기라는 것이다.
굳이 중고거래를 말하지 않더라도 쇼핑몰을 뒤져 보면 같은 물건인데 엄청싸고 비싸고 차이가 분명있다.
문제는 대부분이 싼 물건은 택비가 비싸고 비싼 물건은 무료택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마진을 어떻게든 깎아서 싸게 파는 분들은 드물다는 것이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서로 기분 상할 일도 없고 조금만 부지런 하면 받는 사람도 기분좋을 일이 
자기 기분따라 마구 댓글로 적고, 자기 맘에 안들면 흑백논리로 치장하는 글로 아무 생각없이 거부요!

자기 잣대로 남을 판단한 후 난 너 싫어 이런 논리..
이렇게 얘기 하고 적는 사람들 부탁하는데 좋은 사람들이 좋은 얘기 주고 받는 까페 어지럽히지 말고
당신들 같은 사람 당당히 많이 모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그런 게시판 포털로 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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