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하비 2020 풀액션 태권브이를 구했습니다.

박스아트가 이쁩니다. 한국 슈퍼로봇 리디자인의 선두주자 레노노 님이 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파츠 분할 색분할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쁩니다. 게다가 분류도 적절히 되어 조립하기도 쉬웠습니다.

다 조립 후 잉여 파츠 입니다. 초회 한정판이라 클리어 부품이 있어서 제비호 합체 파츠도 따로 조립이 가능하군요 원래는 뿔을 떼고 붙여야 합니다.

제비호 합체 기믹입니다. 실제 벌려지면 참 좋겠지만 단가가 올라가기에 ㅋ 그래도 너무 멋집니다. 다만 제비호 조립은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갈 정도로 쉽지 않습니다. 제 눈이 침침해서 그런지 바늘귀 꿰는 것 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핀셋으로 해결을 보긴 했습니다만..

그 작은게 날개가 접어지고 되는 것이 더 신기합니다.

자 이제 제비호로 탑승했으니 가동을 해볼까!!!

여러 가동형 태권브이를 만져 보았습니다. 그래도 제법 잘 나왔다는 위주로 말이죠. 롯데리아 마스터, 노메이크 노멀 슈퍼, TRU합금 태권브이까지..

정말 어려운 쪽이 다리쪽도 있지만 어깨뽕 부분이더군요 여기서 아쉬운 점이 나옵니다. 롯데리아는 합치는 것으로 노메이크와 투루합금은 따로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온하비 버전은 그냥 고정을 택하였습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정권지르기가 조금 어색..날아가는 버전이 약간 어색 해졌습...

정면샷을 보면 한때 엄청난 디자인으로 호가를 받았던 불꽃 태권브이를 연상 시킵니다. 조형디자이너가 그분(소곤!)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에 만족합니다. 특히나 팔부분과 양옆구리 부분의 돌기 부분을 참 멋있게 표현했습니다.

제가 조립을 대충해서 그렇지 유격도 거의 없이 딱딱 맞아 떨어지게 조립이 됩니다. 저는 반다이 건프라 급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적어도 모데로이드 , 슈미프 프라재질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아까 지적했던 정권지르기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러고 보니 팔꿈치의 관절도 아쉽군요.

태권브이는 역시 발차기죠 저는 축회전 차기를 (뒤후려차기) 참 좋아 하는데요 따로 명칭이 있는 건 아닌데 이 포즈를 참 좋아라 합니다.

이전에 스테츄로 이 자세로 된 태권브이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고관절이 앞차기가 자연스럽게 되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첨에 조립할때는 어 이게 왜 이리 되지 했는데 만들고 해보니..아!!

하며 무릎을 탁치게 되더군요 관절 하나하나가 고민을 많이 하신 흔적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옆차기가 가능합니다. 접지가 잘 되려면 무게와 발목의 관절의 힘인데요 무게가 그닥 무겁지 않음에도 접지가 잘 되는 것은 그만큼

무게중심 설계와 발목관절에 힘이 잘 분배되도록 설계가 잘 되었다는 것이겟죠 만족합니다. 

일자 옆차기도 가능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저거 하는 거 보고 놀란적이 있는데요 울 태권브이도 합니다.!!

화랑(철권)의 발차기준비 자세도 잘 됩니다. 꺼떡꺼떡 하다가 뒤로 넘어갈것 같으면서도 잘 버팁니다. 접지력 좋습니다. 

더 높이려면 순접으로 약간 두텁게 하거나 바니스를 발라주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 그리 안해도 잘 합니다. ㅋㅋ

라떼는 말이죠 발차기를 할때 앞이 차일경우 발부분을 편편하게 들어 올리듯 차야 앞차기라고 했었어!!(죄송)

프라라서 여러가지 개조가 도색등이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그만큼 잘 만들었기에 개조하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나오기 전부터 기대 했었고 나오자 마자 구매한 풀액션 태권브이! 프라로 이렇게 만들어 진게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부디 다른 분들의 응원처럼 슈퍼, 84,90을 비롯하여 천둥거인 선더A, 우뢰매까지 폭을 넓히게 되는 회사의 발전이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남은 시간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