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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이들과 내가 먹을 것이 없을것 같다고 머스켓을 사왔는데.. 잘 못 사왔는지
거의가 떫고 쓰고 그러네..아내는 미안한지 사온 마켓에 전화를 했는데..
그쪽 사정도 어려운데 무슨 전화요...예상 했던 대로 그쪽에선 이미 먹은 건 어쩔 수 없다는 답이 왔단다.
당연하지 요즘 정말 천사표 아닌 이상 이미 먹은 포도를 누가 환불해줘...
아내는 그 과일을 버리려고 했단다 내가 손을 대기 전 까지는..
내가 놔두라고 하고 아래 작업을 했더니 우리 애기들이 눈이 동그래졌다.
머스켓을 담아서 집에서 아무도 안 먹는 꿀을 부어 버린 것.. 어차피 꿀이 좋은 꿀은 아니라서 피로 회복제 정도로 쓰고 있었는데 아이들 간식도 만들겸 해서 이렇게 만들어 버렸다.
부어버리고 아차 한것은 조금 잘라서 넣을걸 그랬나..그래야 잘 베어 들건데...
나중에 보니 포도의 쓴맛은 다 없어지고 청량한 식감만 남아 버렸다 포도의 맛은 꿀로 흘러들어가 버리고..
아이들은 좋아라 하는데 조금 아쉽긴 하네 담에는 조금 검색을 해보고 하든지 해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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