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읽어 보라는 권유에 종이책을 사러가기도 인터넷으로 기다리기도 그래서 바로 이북으로 결제하고 본 책이다.
저자는 이영환 목사님인데 '장자권의 축복'으로 유명하신 한밭제일교회 담임목사님이셨다.(아마)
장자권의 축복의 내용과 거의 비슷한데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이분도 아내를 참 많이 힘들게 하셨구나..였다.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하게 받았고 마음의 상처를 회복해 나갔고 큰 비전을 이루었고 날마다 승리하는 내용은 어디에든 볼 수 있는 내용이다.
다만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내를 괴롭히고 나중에서야 알았다는 식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슬프다.
유명한 S교회 목사님도 H교회 목사님도 아내를 등한시 하고 오직 목회에 매달려 큰 일을 이루신 분들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희생이 없으면 결과가 없다는 것
또 다르게 생각하면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힘들게 하면서까지 목회의 열정을 불살라야 하나...물론 나는 그렇게 못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가 보다 생각은 들지만서두..
아내를 괴롭힌다고 해서 물리적 폭력을 쓰신건 아닌데 참 뭐라 표현할 수가 없다. 생각할 수록 한숨이 나온다. 아내가 겪었을 외로움 고독함..
그리고 결론은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지켜 주셔서 아내의 말이 참 감사하다이다...놀랍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나중에 이 말은 나온다 밸런스를 잘 잡지 못했다. 그 한마디 말로 아내가 겪은 일이 회복이 될까
하나님은 회복 시키시겠지..
은혜를 받으려고 읽은 책인데 내가 꽉 막혀 있으니 답답함만 몰려 오는 책이었다.
나중에 맘이 진정되면 다시 읽어 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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