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in Life/movie

[Movie]지나간 역사에는 슬픔이 묻어 있다. 그러나 지나 갔기에 역사라 불리는 거다..- 평양성

예예파파 2011. 3. 21. 22:17
728x90
반응형
황산벌에 이어 평양성이 나왔길래 갑자기 고민을 했다..

저개 -_- 연개소문 이야기였던가..분명 고구려 관련 이야기 인데..

중학교 역사시간에 도대체 뭘 했던 것인지 기억이 나지가...

 일단 영화를 보게 되니 연개소문이 죽고 나서 신라와 당나라 연합이 백제를 넘어뜨린 이후의 이야기였다. 진짜 속편이었던 거냐..

내세운 것은 코믹이었지만 이미 이루어진 역사속의 이야기를 다루어야 했던 것이라 오가는 이야기 속에 슬픔이 보였다. 한나라가 될 줄도 모른체 강대국에게 기대어

자신외에 다른 국을 치려는 그들의 모습 그 가운데서도 전쟁의 무의미 함을 주장하며 평범한 삶을 주장하는 이들, 그런 그들을 이끌며 전쟁에 승리를 이끌기 위해

골머리를 썩혀야 하는 위의 분들, 그리고 그 3국을 떡주무르기 위해 보내진 당의 장군..

지금 입장에서 보면 자기들 싸움에 이웃 깡패를 끌어 들여 툭탁이는 형제들로도 보여서 조금은 슬픈 내용으로 보였다.

참 많은 영향을 주고 받은 이웃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 이웃인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크게 두가지 감정이 뒤섞혀 있다.

곧 회복되자 마자 뒷통수를 칠 것이다! 지금까지 받은 수모가 어떤데 도와주어야 하나

아니다, 이래 저래 이야기 해도 이웃이다.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와줘야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냐?

이다. 이 이후에 이야기도 결국 역사의 한 방편에 남겠지, 누가 서술하게 되건 간에 영화로 만들던 간에 말이다.  다만 바라는 것은 이 상황을 누군가가 알게 되었을때

후에 보게 되었을 때 슬퍼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젤 인상적이었던 장면..몇 안되는 여성분 중에서 말이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