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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on][고찰] 극장판 가면라이더 W Forever A to Z - 운명의 가이아메모리 평를 빙자한 일본 특찰물에 대한 짧은 고찰..

예예파파 2011. 1. 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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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촬이라고 하면 여전히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후레쉬맨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 할 것이다. 직접 보지는 못하였더라도 그 친숙한 '지구방위대 후레쉬맨!' 하고 처절하게 외쳐대는

그들의 절절한 소리가 맘에 와 닿는다고 해야 하나..

특촬물이란 영화처럼 실사지만 실제로 일어나기 힘든 일들 즉 판타지나 외계생물들을 주로 히어로물로서 승격화 시켜 활극처럼 만든 영상물을 지칭한다. 

우리나라 특촬물이라고 하면 김청기 감독의 우뢰매 라든지, 스파크맨이라든지, 별똥왕자라든지 김흥국 씨의 반달 가면이라든지 이경규님의 파이어 맨이라든지- 알고 보면 우리나라도 

특촬물이 매우 많은 편- 최근에 나온 대표적인 특촬물이 벡터맨 정도~

자 한편의 포스팅이 될것 같은 주제는 패스하고^^ 오늘 얘기할 주제는 가면라이더 이다.

최근 들어 헤이세이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데 오즈가 나온 지금 가면라이더 더블의 극장판이 다시 나온 것은 역시나 기존의 팬을 오즈로 끌어 모으기 위한 작전인가...

뒤에보면 무슨 얘기인지 알 수도 ...

여하튼 이 작품의 백미는 이것이다.

더블 라이더킥!!! 역시 이름에 걸 맞는 그의 발차기이다..


스토리는 얘기를 하지 않겠지만서두 (사실 차례 차례 설명하면 상당히 매니악 해지기 때문에^^) 일본의 특촬물은 어찌보면 길고 긴 일본인들의 장기 프로젝트인 것 같다.

이전에 신도(일본의 대부 종교)를 모든 종교와 통합시키며 그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그들이 전세계에서 최고임을 그들가운데 세겼던 것 처럼 울트라맨, 가면라이더를 위시한

이들의 특촬물은 단지 멋진 히어로가 나와 그들의 마을을 지킨다는 수준이 아니다. 애니의 작품의 히어로들은 대부분이 고독을 즐긴다. 그러나 특촬물의 대부분은 다르다.

많은 이들이 처음에는 모르지만 그들을 응원하게 되고 힘이 되고 있다고 스토리가 짜여진다. 모두의 힘을 합치면 모두의 XX가 모아지면 우리가 이겨 낼 수 있다. 무엇이든지..

이런 극적인 장면은 날이 갈 수록 발전에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극적 묘사까지도 가능해졌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하고 보는 이들에게 주먹을 쥐게하는 것이 특촬물 

- 고작 가면쓰고 이상한 타이즈 옷 입고 싸우는 녀석들을 보면서 말이지 - 이다. 명작 영화도 아니고 잘짜여진 소설 원작의 베스트 셀러도 아니다. 

일본인들도 변해간다 그들의 아이가 있고 청년이 있고 어른이 다르다. 그러나 그들은 모여서 얘기할 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고 이어 가고 있다 그들이 뭉쳐야 되는 이유를

참 얼토당토 않은 것 같은 작품에서 조차 이어가고 있다. 아느 사람은 알겠지만 그들이 이어가고 있는 문화의 매체는 한두개가 아니다. 키워드는 한두개가 아니다.

우리의 맥을 잇는 것은 무엇인가? 국악? 요리? 역사? 쉽게 말하자면 태권브이? 그러나 그것을 이어갈 우리가 할 수있다라는  강한 연대를 과연 모두가 얘기할 수 있는 거리가 

될 수 있는가다..

지금 부터 만들자 이런 얘기는 진부하다. 있는 것이라도 버리지 말자라고..적어도 문화적 가치 우리가 우리안에서 만들어진 가치는 지켜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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