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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6

10년 전의 사람으로 부터의 전화

교회에서 일을 맡게 되고 7개월쯤이 흐른 날 기도하는 가운데 이런 감동이 왔습니다. 지금까지 거쳐왔던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거쳐 왔던 목사님이라 해 봤자 뻔합니다. 제가 마음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죠. 제 맘에 합하고 감사한 분들은 이미 기도 하고 있으니까요.. 정리해서 말하면, 사역 내내 저를 힘들게 하고 결국 모질게 내어 보내었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바로 얘기 했죠. '제가 왜요? 저 아직도 그분들 한테 맘 않좋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도하라는 맘이 전해집니다. 부교역자가 아니고 이제 담임이기에 더욱 기도해야 함이 느껴집니다. 이제는 부교역자로서의 시선이 아니라 담임으로서의 시각이 생겼기에 기도제목도 당연히 다르겠죠. 그래도 싫은데..

40 중반이 될 때 까지 이런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버지께 책을 추천 받았네요

40이 넘어가고 결혼을 하고 10년이 될때까지 인생의 조언이나 제대로 된 말씀 없으시던 (들었다고 하더라도 그게 들리지 않았다는 것은 닿지 않았다고 봅니다.) 분이 책을 보내 오셨습니다. 책 제목은 '배짱으로 삽시다.' 였습니다. 이미 밀리로 담아 놓은 책이고 읽겠다고 생각은 한 책인데 막상 이렇게 아버지께 책을 받게 되니.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늘 다정하게 말해주고 조언 해주고 품어주고 안아주고 인생의 격언도 해주지 못하신 분이 뜬 금 없이 책을 보내셔서 저는 제가 부탁한 책이 중고니 뭐니 해서 이제서야 보내셨나 했습니다. 제정이 여의치 않으니 책을 구해준다고 하셨는데 뜬 금 없이 이 책이 왔으니 당황스럽습니다. 부모님께 받을 것은 그냥 서슴없이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주의이지만 (부모님이..

흑요석 님의 물들이다 컬러링 중 '백설공주'

딸래미들이 컬러링을 좋아라해서 책을 사거나 해서 색칠하곤 하는데 이번에 흑요석님의 물들이다 책을 구매하여 컬러링을 하는 도중 정말 맘에 드는 그림이 있어 색칠해 보았다. 이름하여 백설공주 물들이다 라는 책은 서양 동화로 널리 알려진 주요 케릭터들을 한국적 이미지로 변환 시켜 각색한 그림들을 컬러링 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흑요석님의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한복 그림체가 뛰어난 책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보고 그릴 색이 칠해진 그림이 다가 아니라 그분의 퀄을 따라 색칠하기는 어렵다는 것.. 그래서 그냥 색칠해 보았다. 백설공주의 찐 주인공인 여왕 마마 참 색칠하면서 느낀건 정말 한복 이쁘게 그리신다이다... 이분의 책 한복에 대한 책도 소장하고 있는데 다음에 한번 소개 해 볼까 한다. 2020.09.18 ..

내가 싫어 하고 힘들어 하는 유형

내 성향 자체가 유하고 다른이와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모든 일에 있어서 미리 준비하고 대비 하지 않으면 힘들어 한다.그래서 될 수 있으면 모든 일에 며칠 전에 준비 하고 남보다 빨리하고 미리 준비 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는 편인데갑작스레 일을 맡긴다고 해서 일을 내팽겨치고 일을 못하는 것도 문제라 당연히 그런 일도 하는 것이 맞다. 문제는 그렇게 일을 맡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접 얘기 하는 것이 아니라 건너서 얘기 하는 그렇다더라 하는 사람들이다.어디서 얘기는 들었는데 자기의 의견등을 플러스 해서 이렇게 해야 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얘기를 한다.그리고 본인은 그 이야기를 전달 했기때문에 반드시 이일을 수행해야 하고 난 몰라 하면서 떠나버리는 인물들.정말 화가 난다. 그 일의 앞뒤에 대해..

첫휴가 1일째

어제 일을 마무리 하자 마자 친한 동생이랑 부대로 향했다. 원래는 밥을 먹고 노래를 줄창 부르고 싶었으나 이 친구가 편도가 아퍼서 그동안 쌓이 얘기를 하고 겔노트가 시중에 나왔나 대리점과 판매점을 알았봤는데 하나같은 대답이 대리점 마다 가격이 달라요..와 아직 들어오지 않았어요 인터넷 보고 착각하신 거 아니에요..였다. 삼성 모바일 센터에선 와이파이 버전이 버젓이 돌아다니고 곳곳에 겔노트 나왔다고 사진을 붙여놓고 그런 소리를 하느뇨 이 텔레콤들아!! 조용히 PC들이 많은 방으로 가서 놀았다. 주민번호 도용 당한 것들을 처리 한 후에 (여기저기 피해를 입혀 주시는 통신사 넘들 두고 보자!!) 소울 블레이드라는 것을 해 보았다. 블리자드의 모 게임과 경쟁구도로 갔었으나 너무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유료 ..

[주저리]스맛폰 초보자의 삼송 A/S 고군분투기

전에 포스팅에 살짝 얘기를 했지만 겔에스를 샀었다. 그리고 나는 14일이 지나기 전에 교환이 가능하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그저 폰이 생긴다는 것에 들떠 있었을 뿐.. 그것이 이 사건의 발단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서두.. 계속해서 폰이 꺼지질 않나. 부팅속도는 날마다 느려지고 그럼에도 서식하고 있는 곳에 A.S 센터는 먼 곳인데다가 개인 차도 없구..그렇다고 데려다 줄 사람이 있지도 않고 피일 차일 미루다 보니 14일은 웬걸..20일이 넘어 버렸다.(는 것은 좀 그렇고..) 프로요로 업뎃을 하고 난 후에 겔스가 맛이 가기 시작하더니 결국 참다 못한 나는 잠시 부산에 내려온 김에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향했다. 그곳은 거의 동네에서 10년 정도를 다닌 곳이니 상당히 조치를 잘 해 줄거라는 기대와 함께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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