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째 포스팅입니다. 이제 거의 막바지 입니다 틈틈히 만드는데 이력이 나서 이제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 목공풀이 하늘을 날아다니든 종이가 구겨지든 별 상관을 안하게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어제 일하고 온 사이에 사건이 일어났습니다.페크 만드는 부품을 넣어 두었던 카톤 박스가 창문을 열어두고 가는 바람에 와르르 무너져 내렸던 것입니다. 정말 한참을 이러고 있었습니다.우리 애기들이 안 그래서 천만 다행이다..아빠의 못됨을 볼뻔 했어..(사실 그날 많이 힘들었거든요 대외적으로..) 부풀어 오르고 찌그러진 녀석을 한참을 쳐다보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바늘입니다. 대바늘이 제게 있습니다. (도대체 왜 들고 있는데?!) 이것을 종이와 종이사이 또는 부착 부분사이를 찔러 넣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