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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는 우리의 천국을 향하여 가는 삶이 나그네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태어나고 지금까지 이사를 참 많이 다녔구나. 사는 거처를 옳긴 것을 생각하면 참 많이 돌아다녔구나 생각이 든다.
부산 구서동 -> 부산 연산동 -> 양산 통도사 -> 양산 물금 -> 부산 동래 -> 경기도 -> 부산 반송 -> 부산 연산동 -> 부산 사직
->부산 중구 -> 부산 북구
10번 정도는 옳겼구나..아니면 기억에 없고 더 옳긴 횟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정을 붙이려고 하면 옮겨지고, 뭔가 적응하려고 하면 옮겨지고 하는 삶을 살았던 듯 하다.
덕분에 이사를 몇번 다녀서 이사에 대한 몸살이 뭔지 알고 버려지는 물건이 어떤 것인지 대충 감이 잡히고 어떤 것에 집착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배웠던 것 같다. 성경이 말하는 것이 이건 아닌가 싶다. 머무는 것에 집착하고 내가 가진 것에 집착하게 되면 저 천국에 대한 소망이 희미해진다는 것.
결국 예수를 믿는다면서 기도를 하지 않고 예배를 나오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괴롭히는데 치중하는 이들이 자신의 것에 집착함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뭔가 길게 생각해 보려고 했는데 집안일만 쫓아 하다 보니 이렇게 짧은 글만 적어 버렸네..내가 할 일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쫓기는 삶이 되다 보니 욕구 불만에 스트레스가 무지 쌓이는 듯 하다. 집착을 넘어서서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해야 될 일이 있는데 참 어렵다. 바보처럼 살기는 싫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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