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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45

9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7,8월은 제게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일하는 곳이 1년이 되어도 제 부족함이 느껴지니 답답한 것이 극에 달하는 군요. 1년쨰가 되니 별의별 생각과 마음이 생겨서 아무것도 하기 싫더군요. 제가 알고 있던 게으름이 알고 보니 참 다양한 단어로 분류된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됩니다. 우울증이라든지, ADCH라든지, 두려움이라든지 ㅎㅎ 덕분에 물건은 들어왔으나 게시글을 어디에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군요(블로그라든지..) 어떻게든 전달에 영입한 친구들을 한명씩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다시금 힘을 내서 일할수도 있고 살아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수집러의 초심을 잃지 않고 살아보는 9월이 되어 보렵니다.

우리집 딸래미들은 나를 일하게 할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우리집엔 딸이 세명 있다. 첫째 아내, 둘째 실질적인 딸 첫째, 그리고 막내다. 22년 8월 부터 사무실을 모종의 이유로 누군가에게 강제 점거 당하면서 근 반년에 가깝게 한번도 해보지 못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심지어 코로나 때도 제대로 해본적도 없는데!!) 책상 있겠다 컴 있겠다 방도 있겠다 뭐 불만 스럽고 그런 것이 없을 것 같은데 이게 의외로 쉽지 않다. 집중하려고 하면 무슨 일이 생긴다. 특히나 아내도 뭔가를 배우려는 중이고 그래서 컴이 필요하고, 딸들도 아직 어려서 그런지 언제나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1시간은 기본이고 10분 단위로 문이 똑똑 하고 노크가 되어진다... 이어폰을 넘어서 헤드폰으로 노이즈 캔슬링으로 쓰고 있어도 쾅쾅 거리는 노크는 참 어렵고 어렵다...악의가..

첫휴가 2일째

어제는 열심히 영화를 보다가 필이 꽃혀서 강시영화만 주루룩 보았다...그러면서 여러가지 다시금 새록새록 기억나는 정보와..어릴때 봤던 여주가 나보다 1살 많은 누나 라는 것 -_- 여하튼 오늘은 어머니와 포항에 갔었다. 말은 포항 물회를 먹으러 가는 것이지만 바람을 맞이 하러 간것.. 이전에 갔던 곳이라 아름답다느니 좋다느니 그런 감흥 보다는..아! 내가 지금 쉬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귀가 얇은 이 밑에서 맘 고생 하는 것도 쉽지 않다 ㅋ 쉬면서도 일하는 것이 생각나는 것을 느끼며 언제쯤 나는 자유함을 누릴까 고민을 해보게 되는 하루였다.

첫휴가 1일째

어제 일을 마무리 하자 마자 친한 동생이랑 부대로 향했다. 원래는 밥을 먹고 노래를 줄창 부르고 싶었으나 이 친구가 편도가 아퍼서 그동안 쌓이 얘기를 하고 겔노트가 시중에 나왔나 대리점과 판매점을 알았봤는데 하나같은 대답이 대리점 마다 가격이 달라요..와 아직 들어오지 않았어요 인터넷 보고 착각하신 거 아니에요..였다. 삼성 모바일 센터에선 와이파이 버전이 버젓이 돌아다니고 곳곳에 겔노트 나왔다고 사진을 붙여놓고 그런 소리를 하느뇨 이 텔레콤들아!! 조용히 PC들이 많은 방으로 가서 놀았다. 주민번호 도용 당한 것들을 처리 한 후에 (여기저기 피해를 입혀 주시는 통신사 넘들 두고 보자!!) 소울 블레이드라는 것을 해 보았다. 블리자드의 모 게임과 경쟁구도로 갔었으나 너무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유료 ..

다시 시작?

블로그를 집중하기 위해 페북은 그냥 방문용으로 , 카카오 스토리는 그만 두었다. 적을 일이 분산 되니 블로그의 열정이나 퀄리티도 떨어지공 여러개를 동시에 쓰면서도 퀄을 유지하는 분이 부러울 뿐. 다른 건 다 접어도 티스토리는 접기가 어려움..이전에 누가 게임 홈피로 쓴다고 팔아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쩝..지금처럼 돈이 궁한 상황에는 땡기기도 한다 -__- 하지만 그럴 일은 이제도 없을 것이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몸 전체에 운동을 위해 약 1Kg의 무게를 더하고 돌아다니려니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네..대학교때는 이거 끼고 날아 다녔는데..(그래서 무릎이 안 좋은거냐?!!) 훌라후프도 마련하고 책도 다시 읽고 가을에 정철 영어도 준비 해야 할 것 같은데 분위기 상 이것을 시작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주저리] 근황

아..게으름 뱅이 주인장 근황을 알려 드립니다. 드디어 수욜에 다니던 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학교는 여전히 문제이지만 -_- 졸업식에 참여는 해야 겠죠. 저를 가르치셨던 교수님 대부분이 학교의 압력으로 나가 버렸지만 서두..(먼산...) 이번주 수요일 졸업을 하게 됩니다. 못 오시더라도 축하메시지는 ㅋㅋ 2월 16일 오후 2시 칼빈 신학대학원 은천당에서..졸업 입니다. 동의 대학교 이후로 맘에 들었던 학교 였는데 여러가지로 문제들이 많이 생겨 가슴이 아프군요.. 그리고 여전히 저는 남들은 이해 못할 짝사랑 계속 진행 중입니다. 약 2개월이 지났군요..날짜를 세고 있으면 안되지만 4개월 남았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그 분만이 아시겠죠. 흠.. 최근에 느끼는 것은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에 ..

[주저리] 주인장의 최근 동향

이라고 해도 블로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변명 정도의 글입니다.. 일단 제게는 큰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제가 3개가 있는데 3월 중순까지 마무리를 해야 하고 그 과제를 낸 다음에는 6월에 치는 시험을 치뤄야 하죠. 과제와 시험 모두 합격 해야 만 하는데 앞에 내는 3과제가 만만치 않네요. 문과 출신이 아니고 제가 대학을 졸업할 때 논문으로 졸업을 한 것이 아니기에 더더욱 괴롭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운전...면허는 98년도에 땄지만서도 장롱 면허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역하는 곳에서는 운전 그것도 스틱 그레이스를 운전해야 하는데 전진은 가능합니다만..주차라든지 차의 길이와 폭에 관련되는 것은 영 꽝이라 괴로울 따름입니다 흑흑.. 이번 설에도 저는 일을 할 것만 같습니다. 뭐 이쪽..

[스마트폰] 진짜 야구를 즐겨라!! - 런앤 히트

스포츠 게임은 잘 하지도 못하고 한다고 해도 연애 시스템 땜시 프로야구 게임을 하는 나로선 런앤 히트 게임을 하는 것은 하나의 모험이었다. 그런데 은근히 재미있었다. 케릭터의 움직임이나 타격감도 괜찮고... 게다가 메니저랑 데이트와 여친 만들기가 가능하다... 쩝...그래서 이리저리 게임을 하다보니 어느새 3명의 매니저는 내 여친이 되어 있고...고교를 졸업하여 1군 야구의 최고가 되어 버려.. 더이상 게임의 의미를 잃은(여친 3명 클리어 이후) 나는 겜 삭제 -_- 게임이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목표를 잃은 까닭이다. 실제로 게임성은 프로야구 2012보다 나았다. 캐쉬템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이었고 다만 시즌을 노리고 만든 게임이라 나름 버그가 많다는 것이 비극이라면 비극.. 그러고 보니 이 게임..

[주저리] 꿈과 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꿈에서 깬 것에 감사 해야 될까 자신의 꿈에 좀더 다가간 현실에 감사해야 할까 아니면 꿈이 깬 것에 대해 불평을 해야 할까 현실로 돌아 온것에 불만을 터뜨려야 할까. 차라리 깨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현실의 꿈이 너무나도 멀어 보이는 걸 고민하며 괴로워 하며 그래도 웃어보며 오늘 하루를 산다. 오늘 있을 또 다른 일들을 기대하며 Memoirs of A Flower Mémoires d'une Fleur by Pink Sherbet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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