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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13

181129

대응할 필요도 대답할 필요도 없는것에 마음 쓰지 말자여전히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에 짜증이 난다. 역성 억누르기 쓸데없는 남자, 꼴사나운 자존심이 여전히 나를 묶고 있다. 하등 의미 없는 것인데 권위의식등의 약함이 나를 묶고 있다. 죽게 하소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묶어 주소서- 마음속에 쌓여 있던 아픔이나 눌림이 나를 주장하는게 정말 쉽지 않았던것 같다. 그나저나 홈매트 저거 너무 힘들다 죽을 것 같다. 모기새끼들 다태워 죽여 버렸으면 좋겠다.거기에 마음쏟는 것도 시간이 아깝다. - 겨울이 다되어 가는게 살아서 빌빌거린 모기들이 괴롭혔나 보네..심기도 불편한데..

미련

미련 2 [未練] [미ː련] [명사] 깨끗이 잊지 못하고 끌리는 데가 남아 있는 마음. 미련이라는 것은 말 미 와 연결할 연이 이어져서 만들어진 글자다. 끝이 연결 되어 있다는 것이다. 꼬리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연상하기 쉬운 단어의 조합이다. 즉 미련이라는 말은 여전히 꼬리를 자르지 못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꼬리를 자른다고 하니 생각나는 녀석이 있는데 파충류의 대표자중 하나인 도마뱀이다. 이녀석들은 자신이 위험하다 싶으면 미련 없이 자신의 꼬리를 자르고 도망을 간다. 그 꼬리에 미련을 두는 것은 오히려 그 녀석을 좇던 먹이 사슬 위의 녀석일 뿐 자른 꼬리를 찾으로 그 녀석은 오지 않는다. 자신의 목숨보다 귀중한 것은 없다라는 것을 자신의 몸으로 보여 주는 녀석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아니 사람은 어떠한가..

깨끗이 씻겨야 하리

부서져야 하리 부서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깨져야 하리 더 많이 깨져야 하리 씻겨야 하리 깨끗이 씻겨야 하리 다 버리고 다 고치고 겸손히 낮아져도 주 앞에서 정결타고 자랑치 못할 거예요 부서져야 하리 무너져야 하리 깨져야 하리 깨끗이 씻겨야 하리 ========================================= 내가 부숴지지 않고 누굴 가르칠까 내가 낮아 지지 못하고 누구에게 낮아지라고 얘기 할가 내가 깨끗하지 못하면서 누구에게 정결을 요구를 할까... 과거의 만용으로 오늘 하루를 살려는 내가 참 어리석다. 하루 하루가 새것일진데..

[movie] 서로의 갭은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 - 오싹한 연애

일단 이런 전제를 깔고 리뷰(?)를 시작해 볼까 싶다. 난 이런 영화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말이지 2011년도에 나왔었다. 워낙 영화를 잘 안보는데다가(같이 볼 사람이 없잖여!!) 애니도 못보고 있는 판에 무슨 영화를.. 이러다가 우리 유초등부 아이들까지 봤다는 얘길 듣고 -_- 욱 하는 생각에 보게 되었다.! 너희들만 보냐!! 나도 본다!! 예전에 다른 본 사람들이 무섭다. 놀랬다. 이런 얘기를 들어 놓아서 도대체 뭐가 나오길래 무섭다는거야 하면서 보았는데..허허..이거 심령 SF 러브 코미디잖여..-_- 손예진 분인 여주인공(여리)은 학교를 다닐때 수학여행 도중에 친구의 수호물을 빌리는 순간 차 사고가 나서 친구 대신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그러나 그것에 원한을 품은 친구의 영에 의해 귀신 같은 삶 ..

Enjoy in Life/movie 2012.03.04

[Media] 최근에 알게된 소소한 꽁수..

다른이들은 다 알고 있고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다만 제가 안지 얼마 되지 않아 끄적 거려 봅니다. 카카오톡의 대화창에 말풍선의 옆에 뜨는 '1'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상대방이 아직 내가 보낸 글을 읽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일종의 수신확인의 도구이죠. 편리하긴 하지만 서로에게 불편하기도 한 기능입니다. 뭐 이거 전혀 신경안쓰시는 용자분도 많습니다만.. 페이스 북에서 담벼락이나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적고 나면 많은 이들이 댓글을 달게 되는데요. 피씨에서든 안드로이든 폰에서든 아이패드 아이폰이든 되는 기능이 자기의 글에 달린 댓글 중 불편한 진실(응?)을 얘기하는 댓글이 심상에 불편하다면 그글을 지울 수가 있다는 거죠.. 위의 두 꽁수는 이미 스맛폰 쟁이들에게는 기본중에 기본이지만 저는 최근에 알..

[주저리] 용서라는 것

섭중에 갑자기 문자가 왔다. 아끼는 친한 친구인데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한 분이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아는 이들이 돈을 모아서 선물을 사주자는 것이었다. 무심코 개인당 얼마정도로 잡았냐고 물어 봤고 개당 5~6만 정도로 내면 된다고 했다. 무얼 사길래 여러명이 그렇게 많이 내누..라고 물었더니 녀석이 대뜸 "그래서, 낼꺼여 안낼꺼여..?" 라고 묻는 것이었다. 친구의 말투는 원래 알고 이 친구 하고는 서로를 좀 알기에 그 말투 자체는 문제가 아니었다. 다만 그 친구가 그 질문을 하는 순간 많은 상념들이 머리속을 지나갔고.. 엉뚱하게도 나의 머릿속의 결론은 ' 아..내가 이 분(결혼하시는 분)을 아직도 용서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대학교 다닐때 기독교 동아리에 있었던 나는 군대 가기 전에 조..

[주저리]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한 이유 =>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내가 다니고 있는 곳, 내가 가야 하는 길 그리고 만나야 할 사람들, 그들에 대한 실망 그들을 통해 나를 보는 나에 대한 실망,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신의 행사에 참여치 않은 이들을 향한 분노를 표출하는 이에 대한 못마땅함, 그리고 그것에 대해 반대할 이유도 대항할 말도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나의 무능함 병을 앓고 있기에 일반적인 것 처럼 살면서도 다른이들, 자신에 맘에 들지 않는 이들을 투명인간으로 여기는 평범한 동료에게 이해심 보다는 모멸감, 분노를 느끼며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나 자신에 대한 분노. 자신의 일에 치여서 함께 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되는 일에 참여도 하지 않은 체 묵묵히 자신의 주장을 하는 이에 대한 분노와 그 이면에 숨겨진 나의 부러움. 그 사이에서 타협이 아닌 ..

부모의 입장과 결혼의 상관관계?

결혼이라는 것이 단지 두 사람이 만나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은 왠만한 이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두 가족이 만나는 것이고 그들의 보호자들이 만나는 것이다. 그러기에 두사람이 죽이 맞든 어쨌든 간에 양가에서 합의가 되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된다. 뭐.. 드라마 처럼 둘 사이에 일을 내거나 (일을 내더라도 책임을 져야-_-) 사고를 치면(그거가 저거나..) 되지 않는가라는 개념 밖의 소리를 하는 분은 그런 일을 하셔서 결혼을 하셨거나 참 쉽게 사시는 분일까.. 참 여러 일을 겪어 봤지만 붙드는 것도 아니고 놓는 것도 아닌 장난 치는 듯한 경험을 했다. 첨엔 일하는 곳이 없는 이라며 자신의 딸을 내어 줄 수 없다는 식으로 하다가 1년 후에 다시 만나서 자기들 조건과 질문에 다 답을 해 주니 또 다른 조건을 ..

[MoVie]사람이 인정하는 복수는 어디까지 일까 - 킥애스(Kick Ass)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상처를 받는다. 서로가 다르기에 상처 받고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기에 상처받고 자신의 욕심이 있기에 상처 받고 가는 방향이 다르기에 상처 받는다. 그리고 때로는 그 상처를 치유하기위한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 데 그것은 복수라는 이름의 카타르시스 즉 해소이다. 그 복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잘 다루는 귀여운 것일 수도 있고 신문과 방송을 아우를 잔인한 살인극이 될 수도 있다. 복수의 이유가 어찌 되었든 그것은 서로간의 상처가 맞부딪치는 결과이기에 좋지는 않을 것이다. 여기에 한 소년이 있다. 평범하다 못해 다른이에 눈에 띄지도 않을 뿐더러 다른 이들 처럼 능력도 없어서 깡패에게는 슬슬 피하며 좋아하는 이에게는 말도 붙이지 못한다. 그런 그가 단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각이 몇개 사라졌다..

Enjoy in Life/movie 2010.06.29

[주저리]아..열받아...

상당히 황당하게 사람을 대하는 젊은이에게 화가 났다. 일단은 같이 공부를 하는 같은 반이다. 반에서 조금 잘 뛰신다는 분도 나는 알고 그분들도 나를 안다. 그리고 나는 인사를 잘 안하는 편은 아니다. 그리고 집안 사정이 어렵고 힘들어 그 분에 대해서 소홀히 한 적도 없고 무시한 적도 없다. 각종행사나 만남시 꼬박 꼬박 인사를 했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그분은 반 학기 휴학을 했고 코스모스 복학으로 다시 들어 왔는데.. 식당에서는 기숙사에 있는 분들의 이름을 체크를 하여 식사를 시킨다. 기숙사 비에 식비도 포함이 되어 있기 떔시.. 그날따라 원래 담당이 아닌 그 분이 떡하니 서 있는 것이다. 어라...하는 반가운 마음에 손까지 찍어주며 이 이름을 체크 하시면 된다고 했더니... 이사람의 표정이 '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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