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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7

어쩌다 서평 27 - 서상복. 결혼플랫폼

결혼이라는 것은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파격적인 선언을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천천히 읽다 보면 이 의미를 알게 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나를 위해 살았고 결혼도 그러했다. 정확하게는 나를 위한 결혼으로 나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써왔고, 진정으로 만들어야 할 하나님 나라는 만들지 못했다. 하나님 나라가 나의 삶에 임하고 결혼에 임하여야 제대로된 성경적이고 아름다운 천국이 결혼 생활에 임하는데, 그렇지가 못했다. 나의 나라가 이뤄지면 그 결혼은 지옥이 펼쳐진다. 자신만을 위하기에 남에 대한 배려가 없다. 서로를 비난할 뿐이고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다. 이런 지식의 바탕도 없이 준비 되지도 못한채 결혼하는 사람이 태반인 세상이다. 준비 되지도 않고 결혼하고 결혼의 환상을 꿈꾸고 살아간..

과거에서 배움 - 짝사랑을 해보았습니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지금 청년이든 지긋한 어르신이든 한때 뜨겁게 또는 몰래몰래 사랑이라는 단어아래 두근거림은 다 있었을 것이다. 나도 유치원때 '문주희'라는 자매 국민학교때 '정연수'라는 자매등 이름이 기억나고 사진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있다. 국민학교 졸업사진일 뿐이니 놀라지 마시길. 여하튼 어릴때에 그런 풋사랑을 넘어서서 누구나 한번쯤은 대학교에 들어가서 꿈꾸는 것이 캠퍼스 커플이 아니던가. 지금은 연애라는게 그때보다 너무 심플해지고 스피드 해지고 격해져서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자신 나름의 로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좋아해서 그쪽의 케릭터에만 관심이 있었던 나는 통 여자사람에겐 관심이 없어서 그냥 운전을 배우며 만난분에게 들은 동아리활동이나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

동생이 준 선물 내가 준 선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일로 인해 뭔가 멀리 나갈 수 없는 오빠를 대신해 동생이 부모님을 모시고 홍콩에 다녀왔다. 그것만 해도 고마운데 마카오거리를 걷다가 러기지 태그? 갑자기 한국어가 생각이 안나..거기에 달게 되는 악세서리를 사온거다. 같이 계시던 부모님이 왜 그런거 오빠 사주냐 그런걸 받고 좋아할 나이가 아니다..라고 하셔서 도대체 뭔 물건이기에 그러시나 해서 받은 물건을 확인해 보니.. 갓 건담이더구먼... 이녀석! 내가 이런걸 받을 나이와 상황이 아니라고! (라고 하면서 보자마자 갓건담인걸 알고 머릿속에 'Flying in the Sky' OST가 돌아가는 난 뭥미...) 이런걸 어떻게 수화물에 달고 다니란 말이냐 동생아! (라고 하면서 주섬주섬 출근 가방에 달고 있는 나..) 나중에 알고 보니 스..

저, 내일 결혼 합니당~

나연이의 일상다반사 주인장 나연군이 나연양을 버리고(응?)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장전 중앙 교회 토요일 2시에 이쁜 색시랑 결혼하게 되는데요 제가 아는 지인 분들이 대부분 설 분들이라 굳이 오시옵소서 얘기는 못하공...(친했던 이들도 못온다 하는 판에 T-T) 그냥 이 글 보시고 축하 합니다라는 맘을 가지고 댓글을 달아 주심 됩니다 ㅎㅎ 여하튼 눈팅이든 댓글이든 티스토리 친구든 이 블로그에 정이 많이 들었는데요.. 함께 살게 될 이의 요청으로 이 블로그는 잠정 폐쇄까지는 아니더라도 관리가 힘들어 질 듯합니다. 어찌 보면 제 삶의 취미로서 힘을 주는 블로그였는데요 같이 삶을 꾸려나가는 새 블로그로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로 이어가기에는 이 블로그의 포스팅들의 주제가 많이 다른지라..(인..

[motion] 웨딩영상을 끄적거림..

10만원이라는 돈이 아깝다고 양측에서 압박을 줌으로..결국 내가 만들고 있다. 아직 웨딩사진은 파일로 몇개 밖에 없기에.. 앞 부분만 만들었는데..아..귀찮.. 그런데 보통 남자들이 하는 일은 없다고 하는데 뭐이리 많이 시키는겨..게다가 자기 가족이 힘을 내서 하고 있으니 협조하라는 말은 도대체.. 내가 협조를 안했다는 건지..내말에 무조건 들으라고 하는 것인지.. 남들은 결혼하기 전에 행복하게 알콩 달콩 준비 한다고 하는데..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에궁.. 그렇다고 사랑스럽지 않은 것은 아닌데 역시 결혼은 쉽지 않다..

MyWork/MultiMedia 2013.03.29

[Game]나는 결혼을 하고 싶은 거다!!! - 둥지를 짓는 드래곤

문득 일을 마치고 들어와서 생각나서 하는 포스팅..아주 오래전 한창 일본의 게임들에 심취해 있을때 소문으로 듣던 유명한 게임이 있었다. 딸을 키운다는 프린세스 메이커도 아니고 길만 돌아다니면 여친을 만든다는 동급생도 아니고..드래곤이 집을 짓고 가정을 이루기 위해 고군 분투 하는 이야기.. 여기서 주인공은 환타지 내용으로 치면 마왕쯤 되는데 용사들이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매번 애써 지어 놓은 둥지를 쳐들어 오고 주인공은 공을 들여 드래곤레어(집)을 제대로 만들어 용사들이 빠져 들만한 함정이나 더러는 휴게소, 여관등을 만들어 용사를 좇아내거나 용돈벌이로 써먹으며 결혼 자금을 마련하는 내집 마련의 멋진 스토리 -_- 의외로 이런 스토리가 맘에 들어 이 겜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겜은 착한 어린..

첫휴가 4일째

이제 휴가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어떤 곳에서는 얼씨구나 비오는데 휴가 갔다고 좋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나름대로는 잘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오늘은 기장에 있는 산전가든이라는 곳에 갔다. 방송에도 나온적 없지만 그 동네 사람은 잘 알고 점심시간에는 북적 북적한 아구찜 전문점이다. 그리고 직장에서 일하고 있을 동생에게 주기 위해 또다른 맛집을 찾아갔으니 울주군에 있는 곰장어 집이다. 김영집 짚불 곰장어 든가..-_- 사진을 찍어 놓고도 희미해서.. 가족끼리 자주 가는 집이라 그냥 갔고 동생 것을 시키고 점심을 아구찜을 먹고도 또먹을 정도로 맛도 있고 가격도 착해서 시중에 파는 가격의 반에 그 두배의 양을 먹을 수 있다. 일단 우리 가족이 가는 맛집은 양과 맛이 좋아야 한다. ㅎㅎ 그렇게 포..

휴가다...

주일이 지나면 월욜부터 휴가가 시작이 된다. 지금도 휴가 없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송구스럽지만..지금 내 일도 감당 못하면서 남 걱정 할 때가 아님 -_-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휴가는 상납하고 우리랑 놀자..아니면 우리에게 하루씩 떼어 주던가...같이 갈 사람 없지? 갈 곳 안정했지? 라며. 에바가 당했던 정신공격 이상의 공격을 펼치시는데..벌써 멘붕상태... 휴가를 어중간하게 보내어 괴로운 상황에 젤 끝머리에 나가는 내가 부러우시긴 하겠지만..(아니! 같이 갈 사람 없다고 내 휴가를 맨 끝에 놓았던 분들이!!!) 어차피 수많은 생애의 나날 가운데 단 며칠이지만 좀..잘 보내었으면 한다...일단 계획은... 1. 하루종일 잔다. 2. 갤놋 10.1을 산다(그리고 하루종일 씨..

어이 상실..

요즘은 멘붕을 부르는 것이 유행인가.. 나에 대해 정중히 거절 까지 한 친구가 대뜸 카톡으로 '나 결혼한다.' 연락을 끊고 몇년을 소식이 없던애가 연락이 이전에 왔기에 자기 자랑할 그럴 기미가 보여서 그냥 잘 살아라고 답해 주었더니.. 끝까지 자기 결혼 하는 것을 밝히네.. 그래..자기가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랑 결혼 하지 않는 것은 좋다고 치자... 깔끔하게 거절했으면 연락을 말든가...그래놓고 자기 결혼 축하는 받고 싶단 말이냐.. 혹시 모든 여자가 다 그렇수?

사랑하고 결혼 한다는 것은..

나의 관심사이기도 하지만, 최근에 알게 된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 트랜드를 다시금 실감 하게 되면서 최근 잠시 씁쓸함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아는 분은 친한 친구에게 구박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인 즉슨 사랑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는 것에 대한 반발이란다. 친구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남자의 연봉과 잘 살 수 있는 환경, 건물, 집 등이고 내가 아는 분이 보는 것은 서로간의 신뢰와 사랑인 것이다. 물론 내가 생각 하기에는 둘다 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결혼하지 않은 이들의 생각이 전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수십번의 미팅을 하면서 만났던 대부분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내가 직을 두고 있는 것이 돈과는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곳에 서면 돈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접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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