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버맨 킹게이너 ( 2002 년 )
원제 OVERMANキングゲイナー
영제 Overman King Gainer
부제
감독 토미노 요시유키 (富野由悠季)
원작 토미노 요시유키 (富野由悠季)
각본 오코우치 이치로 (大河内一楼)
제작 WOWOW | 선라이즈 | 반다이 비주얼
음악 타나카 코헤이 (田中公平)
장르 메카닉 | 로봇 | SF
구분 TV-Series
총화수 25 분 X 26 화 제작국 일본
선라이즈..그렇게 DVD 매출 수를 올리고 싶었나..꼭 X애니 표지 같잖아-_-
2002년이면 한창 국가를 향해 원망을 하며 땅을 구르던 시절이구나..(조금 늦게 가긴 했지..) 그 당시 뉴타입이라는 애니메이션 잡지를 구독 했었는데 유독 눈에 띄면서도 맘이 끌리지가
않던 애니가 있었다. 그 이름하여 '오버맨 킹 게이너' 이름이 너무 오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일단은 용자물 쪽의 로봇 디자인에 빠져 있던 때라 그 획기적인 오버맨의
디자인은 상당히 거부감이 일었었다. 다만 캡콤의 일러스터가 케릭터 디자인을 했었다는 것에 어느정도 관심을 두고 그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잊혀졌는데..
이거 내가 슈퍼로봇 대전을 하면서 이 메카에 빠질 줄은 몰랐다...리얼 로봇(특히나 건담)을 상회하는 운동성에 초절정 필살기..그리고 맘에 드는 케릭터들과 묘한 스토리 설정에
언젠가는 이 작품을 봐야 겠다는 생각만 1년이 지난후..(참 오래도 생각 한다.) 드디어 보게 되었고...이틀만에 다 봤다...(26편짜리를..)
주요 인물 소개 접기
Characters
Introduction
게인 비죠우 ()
성우 : 카와노 오토야 (かわのをとや) (Otoya Kawano)
골수 엑소더스 주의자로 시베리아의 돔 폴리스 우르구스크에 온 것도 돔 내에서 엑소더스를 일으키기 위해서였다. 검은 남십자가성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slayerchild 님의 설명 : 머신암과 저격용총이 달려잇는 실루엣 머신을 전용기로 쓰고 있다. 플레이 보이적인 기질을 드러내기도 한다.
게이너 상가 ()
성우 : 노지마 히로후미 (野島裕史) (Hirofumi Nojima)
돔 폴리스 우르구스크에 살고 있는 소년으로 오버맨 배틀이라는 게임의 챔피언이다. 게인이 일으킨 엑소더스 사건에 휘말려 오버맨 킹게이너의 파일럿이 되었다. 원래 엑소더스 주의자를 싫어하고 있었다.
slayerchild 님의 설명 : 오버맨 배틀이라는 게임의 챔피언이어서 킹 게이너란 별칭을 얻게 되었다. 양친이 엑소더스와 관련되어 죽었기 때문에 엑소더스 관련자를 싫어한다. 메카에는 능숙하지만 인간 관계에 있어서는 서투른 일면을 보인다. 게인을 싫어하는듯 하면서도 묘하게 궁합이 잘 맞는 콤비이다. 사라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아나 메다이유 ()
성우 : 키토 노리코 (鬼頭典子) (Noriko Kitou)
우르구스크의 메다이유 공작가의 딸로, 게인이 엑소더스를 감행할때 인질로 잡아왔다. 하지만 호기심이 왕성한 성격 때문인지 엑소더스를 마냥 즐기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곤 한다.
slayerchild 님의 설명 : 오프닝에서의 댄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캐릭터. 게이너가 오버맨을 습득한 바로 그 귀족집의 딸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꽤나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 가끔씩 던지는 대사들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꽤나 지적인 사고를 하고 있음을 엿볼수 있게 해준다.
아데트 키스라 ()
성우 : 하야시 마리카 (林真理花) (Marika Hayashi)
시베리아 철도 경비대 소속으로 엑소더즈를 막아야 하는 임무를 띄고 있다. 게인을 체포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그의 자유분방한 성격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slayerchild : 얏사바 진과 함께 이 작품의 열혈 캐릭터 콤비이다. 미모가 뛰어나서 게인의 추파를 받기도 한다. 게인에게 체포된 후에는 엑소더스측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강한 남자가 좋다'라는 신조를 가지고 살고 있는 듯.
얏사바 진 ()
성우 : 에가와 히사오 (江川央生) (Hisao Egawa)
시베리아 철도 경비대의 대장. 시베리아 지구를 좌지우지 할정도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엑소더스를 감행하려는 게인 일행에게 투지를 불태운다.
slayerchild 님의 설명 : 시베리아 철도 경비대 대장으로 오버맨을 몰고 있는 열혈 캐릭터. 아데트와는 연인 사이이기도 했다.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이기에 적이기는 해도 미워할수는 없는 타입이다. 극 중반에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녀를 구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gelgug 님의 설명 : 험상굿은 얼굴 생김세, 코믹스에서는 블레이드 하나로 오버맨에게 특공을 걸기도 하는데, 마치 퍼스트 건담의 도즐자비를 떠오르게 한다.
사라 코다마 ()
성우 : 코바야시 아이 (小林愛) (Ai Kobayashi)
게이너의 클래스 메이트로, 자경단 가우리대의 여성 파일럿.
slayerchild 님의 설명 : 오프닝에서 게이너와 매혹적인 댄스를 보여주는 캐릭터. 게이너와 같은 나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다. 자경단 가우리대의 일원으로서 실루엣 엔진을 조종하며, 그 실력도 꽤 훌륭하다. 게이너와 베로 사이의 관계를 미묘하게 조율을 해내는 모습을 통해, 쿨한 성격 못지 않게 여우같은 모습도 가지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휴즈 가우리 ()
성우 : 쿠사노 토오루 (草野徹) (Tohru Kusano)
자경단의 수장으로, 미이야의 신봉자이자 엑소더스를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그나, 그 수하의 대원들도 별로 할일이 없어서 엑소더스를 거들은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마마도 아잡 ()
성우 : 니시 린타로 (西凛太郎) (Rintarou Nishi)
게이너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선생님이자, 자경단인 가우리대의 일원이기도 하다. 그 또한 게인과 마찬가지로 돔 폴리스 웃부스 출신이다. 게인과도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한데....
아스팜 분 ()
성우 : 코야스 타케히토 (子安武人) (Takehito Koyasu)
게인을 쫒아 시베리아로 온 세인트 레간의 특무대위. 부하들로부터의 신뢰도 두터운 정열적인 인물. 게인과는 오래전부터 알아온 사이이지만, 어떤 일이 원인이 되어서 현재는 쫒는자와 쫒기는자의 관계가 되어 버렸다.
베로 코릿슈 ()
성우 : 오오타케 슈사쿠 (大竹周作) (Shuusaku Ohtake)
사라와 마찬가지로 게이너의 클래스 메이트이자 가우리대의 일원. 하지만 1,2년 유급을 당한지라 게이너보다는 연상이다. 백하크론의 조타를 담당하고 있다
미이야 라우진 ()
전설의 5현인중 하나인 미이야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가희(歌姫)
slayerchild 님의 설명 : 5현인중 한명으로 그 춤 솜씨와 노래 솜씨가 뛰어난 가희이다.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며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수수께끼가 많은 캐릭터.
접기
지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전에는 인간이 살 수 없으리라 생각되던 척박한 곳을 개간하여 돔 폴리스를 세우고, 비교적 비옥한 땅은 식량 생산 전용으로 나누어 버린 사회.
주인공인 게이너는 시베리아에 건설된 돔 폴리스 우르구스크에 살고 있는 소년이다. 네크워크 대전 게임인 <오버맨 배틀>에서 King의 호칭을 얻을 정도로
뛰어날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극히 평범해 보이는 소년이지만, 엑소더스 주의자를 혐오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에게는 먼저 돌아가신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엑소더스 주의자(탈 돔폴리스주의자, 고향주의자)라는 혐의가 늘 따라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시베리아 철도경찰에 의해 연행된 게이너. 혐의는 역시 엑소더스 시도였다. 그러나 게이너 본인은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유치장에서 게이너는 게인이라는 골수 엑소더스 주의자를 보면서, 자신도 게인의 유치장 탈출에 함께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마침내 탈옥에 성공한 게인과 게이너는 돔 폴리스를 벗어나기 위해 메다이유 공작의 오버맨을 탈취한다. 이런 이들의 앞을 가로막는 시베리아 철도 경비대.
급한 마음에 오버맨에 탑승한 게이너는 난생 처음으로 게임상이 아닌 현실에서 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야기는 이 다혈질에 직선적이고 아주 솔직한 폭력 언니로 부터 시작 된다.(엉?) 이 언니가 게이너를 감옥에 넣고 부터 이야기가 풀리니까..
케릭터 디자인이 멋진 만큼 각자의 개성도 뛰어난 편이라 무난하게 스토리가 이어진다. 내용도 나를 방대한대도 26편이 짧을 정도의 스피디한 전개를 보여 주어서 설정을 다 꺼내어
보인다면 26편을 훨씬 넘어 설수도 있을 내용이다 어둠과 어둠속에 나름 정화라는 정의를 내비치는 어른과 현실에서의 인간적인 탈출구를 찾는 어른들. 그리고 과거를 잊지못해
현실의 정과 싸워 나가는 어른들 속에서 자신만의 어른이 되어가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는 과연 토미노 요시유키 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엑소더스라는 성경적인 주제에 메카와 각자의 어른들의 사정을 잘 버무린 덕에 정신없이 볼 수 있는 퀄리티의 작화도 볼만하다. (거의 작붕이 없다.) 다행히 이전의 작품들처럼 매우
정치적인 얘기는 배제를 한 느낌이 강하다(그분의 작품이기에 없을 수가 없다만은..)
주인공인 게이나는 게임킹이라는 칭호를 가질 정도의 게이머이다. 혹자는 이녀석 오타쿠야...라고 했던 기억이(아마도 슈로대 내에서 다른 작품의 케릭터가 얘기한 것 같은데-_-)
주인공이 게임을 좋아 한다는 것 외에는 상당히 평이한 케릭터라 영웅적인 면을 기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하다..(엉?) 게다가 주인공은 고백을 빨리 해 버리기 때문에
사랑고민을 같이 하지 않아도 된다.(어이..)
이런 류의 아가씨가 나와서 매번 춤을 추는게 이 애니의 세계관에서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마치 마크로스 플러스를 연상시키지만 그다지 연관은 없다고 보면 된다^^(그리고 전연령층이니까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
메카닉 설정에 관해서도 한없이 진지하지 만서도 사람의 마음간의 깊이를 차갑고 덥고로 나타내려 한 것도 참신하다고 해야 하나 너무 단수한다고 해야 하나..
이 아저씨의 변태적인 집착은 게임에서는 느끼지 못했기에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다..후후
보너스 스샷..(스포일링이 되려나?)
간만에 재미있게본 메카닉이었다...그나저나 건담 유니콘이 나왔던데..과연 세츠나의 위세를 이길 수 있으려나..-_-
오프닝은 음악이 상당히 중독성이 있는데 영상을 보다보면 어이 없는 곳에서 중독성을 느낄 것이다. 당신도 따라 해 볼텐데 게이나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