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되는 나날이기 하지만 사람이기에 살아가고 있는 이이기에 한 날 한 날을 붙잡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심인 듯 하다. 서로가 생일 축하해라고 시시각각 얘기 해주며 날마다 특별한 날임을 강조해주는 부부 아직 날짜의 개념이 별로 없지만서도 아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딸래미들 감사할 거리는 아직 남아 있더라.. 생축 한다며 올라오는 밴드의 댓글, 카톡의 인사, 기프티콘, 페북의 댓글 감사할 따름이다. 이 날을 이용해서 빼먹을 것도 없는 나에게 접촉하는 이도 있던데..그냥 사시면 되지 그러시나.. 여하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40을 내 딛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