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그랜다이저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블랙 마징가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분위기상(?) GX-01B 가 가격이 이 정도면 괜찮겠다 해서 저희 동네에서 게시판이 올라왔길래 발품을 팔았습니다. 총탄도 없는데 엄한 짓을 해서 찔리긴 했지만 마신3형제를 향한 맘이 더 컸습니다. (이제 그레이트만 남았다!!!) 사는 동네에서 초합금 혼 시리즈를 갖고 계신분을 만난 것은 처음이라 이리저리 얘기도 나누다가 훈훈하게 왔습니다. 그분 말로는 마징가를 감싸던 스티로폼이 어딘가로 사라져서 서로 어이가 없어 한동안 멍~하긴 했습니다만 각설하고.. 들고 와 보니 억...제가 이런 시리즈를 완품으로만 받아본지라..(것도 경매로) 조립을 해야 하는 것을 보고 놀라고 한참을 방안에서 꼼지락 꼼지락(건프라를 놓은지 오래라 그냥 ..